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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처가쪽에대한 고민.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07-05 17:59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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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만 나이변경으로 본인 30대 후반 처 20후반. 10살 나이차나이.. 나이차가 많지만 과분하게 결혼에 성공하였고 슬하 자식 2명이 있음. 사는곳은 지방 소도시(시) 에 거주하고 처가도 같은곳에 살고있음.

처가쪽이 한부모가정이고 장인만 계심. 와이프가 할머니 밑에서자라고 힘들게 자랐고, 속이 깊고 씀씀이가 크질않음.

결혼당시 본인은 아파트 자가보유(30평대) 하고있어 무리없이 신혼집을 같이 살게되었고, 처가쪽에 아무런 도움없이 결혼함.(예단비500)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만 한번씩 현타가 올때가있음.

바로 장인어른 문제. 현역에 일을 하고계시고 벌이도 (중기일) 괜찮으신거 같은데, 술을 좋아하고 씀씀이가 큰느낌.

와이프가 10대 후반부터 알바를 많이하고, 20대때는 자기가 알바해서 모은돈으로 방도 얻고, 직장도 다니다가 본인과 결혼. 한번씩 장인어른이 딸에게 돈을 빌림.

문제는 결혼하고 본인 슬하 자식도있는데 한번씩 와이프에게 돈은 빌리는거같음. 짜증나는점은 큰돈도 아니고 소액을 빌리는 느낌.

다행이 결혼 초기에는 통화를 옆에서 내가 듣고있어서 고민하다가 안빌려주게 되었고, 최근에 느낌이들어 와이프 계좌를 조회해보니 본인 몰래 계좌이체를 한것을 보게됨. 뭐 맞벌이면 상관없겠지만 본인 외벌이고, 공동의 자금인데도 말도없이 이체를 한 내역을보니 어떻게 진행해야할지 모르겠음.. 

와이프의 아버지고 가족이니 이해가 되는데, 본인도 가족을 생각하면 초반에 바로 잡아야 할꺼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너무 제가 계산적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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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profile_image 작성여부

금전문제는 작은 금액도 신뢰에 문제를 줄 수 있죠. 깊게 이야기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되신다면 일정 금액을 매달 용돈으로 드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