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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퐁남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06-15 22:5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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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아내가 나의 능력과 가족을 험담하는 카톡을보았다.

무릎꿇고 사과하고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였다.

남자를 하대하며 혐오하는 느낌…

힘들고 어려운 것은 아버지를 시키며 

그 고된 노동에대한 아버지의 노고는 그저 희희낙락

중요치않고 씹을거리이며 당연한것 


참으로 이상햇지만 결혼…

그래 다 내 잘못.

별수없이 능력부족한 탓 처가살이 시작

혼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존중도 

그 흔한 술자리도 사람도 친구도 

주변에 남아있는 것이 없다. 


어느날 우리 부모가 나를 찾아 놀러왔다.

사는 모습을 보고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말했단다.

내 아들이 이런 취급을 받는것이 너무 슬퍼서 다시는 안가겠다고.


너무 능력이 부족한 한 남자라서 죄송하다.

그 흔한 밥한번 술 한잔 내 뜻대로 해드리지못해서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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