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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자려고누울때마다 죽고싶으면 어떡하냐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2-05-05 15:00 댓글 1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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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억지로 눈비비고일어나 출근해서

 

하루가 지나가는걸 체감하기도 힘들게 바쁘게 보내다

 

퇴근하고나서 운동하고 가끔술도먹고 시끄럽게지내다

 

집에와서 씻고 침대에누웠을때 죽고싶다는 생각이 억누를수없을정도로 떠오른다

 

날 지금까지 키워주신 부모님한테 죄송해서 결단을 못내릴뿐이지

 

살아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빚이라도 져서 인생을좀 살고싶게 만들어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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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풀할부로 땡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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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있네. 죽고 싶어? 지금 당장 쓰러져서 객사할게 아닌 여기에 죽고싶다 뻘글 몇줄 쓸 수 있으면 죽을 정도가 아닌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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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몰라 나한테 여기가 어떤곳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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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댓이랑은 다른 익명인데 그럼 서울역이나 용산역가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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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서 누구좀 만나
만날사람 없으면 교회라도 나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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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같은거라도 해봐
죽기전에 좋은일 하고 가자 라는 마음으로 하다보면 어느새 뿌듯하고 그래서 동기부여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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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처럼 7억 빚내고 가족들 주고 갈거 아니면 어리석은 짓거리 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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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난 하루 종일 그 생각이 떠나지 않아 일이라도 안하면 진짜 죽을거 같아서 일이러도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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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꺼면 가기잔에 풀대출 해서 코인선물이나 해외선물좀 해보고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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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빚져봐서 아는데 그건 죽는다는 선택지조차 앗아간다 그냥 뒈질려면 곱게 디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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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해 살아라
부모가 아직 있으니 부모를 위해 살어
그렇게 살다가 돌아가시면 그때 고민하고 선택해
늦지않는다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그때쯤이면 편하게 고통없이 안락사하는 방법도 나올꺼니깐
내가 그렇게 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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