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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언어 어렵네요.. 조언좀..

작성자 익명 작성일 2023-02-13 18:59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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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두번 만나는 누나가 있어요.

 

 

같이 밥 먹을까? 물어보면

 

그녀의 대답 : " 응 난 상관없어 "

 

아니 상관없는건 뭐에요 싫은데 억지로 먹는다는건가?

 

같이 밥먹자 하면 일단 콜은 해요 물론 튕깁니다. 여러번 보자고 해야 일주일에 한두번 봐요. 바쁜척 쩔어요.

 

 

 

같이 저녁 먹고나서 각자 귀가 후 전화했더니 오늘 기분이 좋대요

 

그래서 나랑 먹어서 좋은거 아니냐 했더니 음식이 맛있어서 그렇대요. 그럼 난 암것도 아님? 물어보면

 

나는 그냥 '편한 ' 존재라는데

 

 

좋다는건지 싫다는건지 어장관리 하겠다는 건지..

 

 

젤 헷갈리고  웃긴게 걷다가 장난으로 팔짱을 제가 먼저 꼈어요 (누나임) 그랬더니 팔짱낀 제 손을 꼭 잡더군요

 

자기는 막 스킨십 주도 하고 약간 쓰레기? 같은 남자가 좋대요, 쓰레기 같은 남자가 뭐죠..? 암튼  더 들이대란 얘기 같은데

 

 

 

사실 첫 만남에 술마셨을때 이분이랑 저랑 좀 취해서 서로 스킨십 하고 제 기억엔 키스도 이누나가 먼저 들어왔는데

 

그 담날 좀 어색하더라고요 너무 첫만남부터 그랬나 싶기도 하고 , 이 누나가 그냥 술김에 그랬나 헷갈리기도 하고..

 

"누나 우리 어제 키스했는데 ..."

 

이런 얘기도 못하겠고 서로 그날일은 입에 안올려서 불편한가 싶기도 하고

 

은근 기대하고 술 한잔 마시자고 해도 그날 이후로는 술을 안먹더군요. 진짜 좋았었으면 못 이기는 척 먹지 않았을까 싶어서 헷갈리네요..

 

 

 

암튼 키스 먼저 들어왔으면

 

이거 그린라이트 아닌가요?

 

 

 

다만 대화할때는 나에대한 호감 표시가 너무 없는 듯 하여 헷갈리네요.. 만나자고 해도

 

 

편하다는게 좋다는 얘긴가? 연애한지 하도 오래 되서 연애감각이 다 죽었어요 조언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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