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디카스

페르디카스

다른 표기 언어 Perdiccas
요약 테이블
출생 BC 365경
사망 BC 321
국적 마케도니아

요약 마케도니아의 장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휘하에 있다가 그가 죽은(BC 323) 뒤 섭정이 되었다. 페르디카스는 알렉산드로스가 벌인 군사작전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으며 대왕이 죽자 귀족들의 선두에 서서, 대왕의 왕비인 록사네가 아이를 낳으면 그 아기가 제국을 계승할 것을 지지했다. 섭정 권력의 분산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자 페르디카스는 '최고 장군'으로서 막대한 권한을 행사했으며 곧 왕이 될 듯이 행세하기 시작했다.

이같은 그의 행동에 대해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프리지아의 안티고노스 1세와 같은 지방총독들과 섭정에 참여하고 있던 크라테로스 및 안티파트로스가 반발하기 시작했다. BC 322년 페르디카스는 카파도키아를 정복하고 자신이 가장 신뢰하는 유능한 심복인 카르디아의 에우메네스를 총독에 앉혔다. 안티고노스 1세는 유럽으로 몸을 피해 안티파트로스와 크라테로스에게 페르디카스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설득했다.

페르디카스는 에우메네스로 하여금 소아시아에서 크라테로스와 안티고노스 1세를 막도록 하고 프톨레마이오스가 있는 이집트로 쳐들어갔으나 나일 강을 건너는 데 실패한 뒤 역모를 꾸민 휘하 장교에게 암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