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실린

페니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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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가장 먼저 발견되었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 중의 하나이다. 1927년에 플레밍이 발견한 후 1940년 치료용 주사제로 만들었다.
페니실린의 구조 변화에 따라 항생제의 성질도 달라져 치료 목적에 따라 여러 형태의 페니실린이 생산되고 있다. 모든 페니실린류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담당하고 있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고 또한 유기체의 방어벽을 부수는 다른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효과를 나타낸다.
페니실린의 주요부작용으로는 피부발적·담마진·종창·아나필락시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과 알레르기 쇼크가 있다. 경증의 증상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처리하면 되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교대 투약에 의해서만 막을 수 있다.

페니실린
페니실린

가장 먼저 발견되었으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항생제 중의 하나이다. 1927년에 알렉산더 플레밍은 우연히 푸른곰팡이인 페니실리움 노타툼(Penicillium notatum)으로 오염되어 있는 배지에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화농균)이 자라지 않는 것을 관찰했다. 그는 이 곰팡이를 분리하여 액상 배지에 배양해 이 곰팡이에서 인체에 감염을 일으키는 일반 세균들을 죽일 수 있는 물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발견했다.

1940년에 다른 연구자들이 치료용 주사제로 만들었다.

페니실리움속 곰팡이에 의해 합성되는 몇 종류의 페니실린은 생합성(生合成) 페니실린(곰팡이에 의한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것)과 반합성 페니실린(모든 페니실린에서 발견되는 화학물질인 6-아미노페니실린산의 화학구조를 변화시켜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분류된다. 페니실린의 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항생제의 성질도 달라지므로 여러 형태의 페니실린이 치료 목적에 따라 다르게 생산되고 있다. 벤질페니실린(페니실린G)은 현재까지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유일한 천연 페니실린이다.

페니실린G는 산에 불안정해 위를 통과하면서 대부분 분해되므로 충분한 약효를 얻기 위해서는 근육내 주사로 투여해야 한다. 일부 반합성 페니실린은 산에 안정하기 때문에 경구 투여할 수 있다. 모든 페니실린류는 세균의 세포벽 합성을 담당하고 있는 효소의 작용을 방해하고 또한 유기체의 방어벽을 부수는 다른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으로 그 효과를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들은 세포벽이 없는 미생물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다. 전에는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있던 세균의 일부 균주들은 페니실린에 대해 내성이 생겼다.

즉 이들 세균은 페니실린의 내부 구조를 파괴하는 효소인 페니실리나아제를 생산하여 약물의 항균작용을 파괴하거나 자체 세포벽의 페니실린 수용체를 감소시켜 약물이 세균의 세포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크게 감소시킨다. 페니실린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 중에는 인두감염·폐렴·척수막염·가스괴저·디프테리아·매독·임질 등을 유발하는 것들이 있다. 페니실린의 주요부작용으로는 피부발적·담마진·종창·아나필락시 등과 같은 알레르기 반응(과민 반응)과 알레르기 쇼크가 있다.

경증의 증상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처리하면 되지만 대부분의 부작용은 교대 투약에 의해서만 막을 수 있다. 아나필락시성 쇼크는 이전에 투약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수초 또는 수분 내에 나타나는데 생명을 위협하는 반응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는 에피네프린을 즉시 투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