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윈저의 유쾌한 아낙네들 The Merry Wives of Windsor〉과 〈헨리 4세 Henry Ⅳ〉를 바탕으로 보이토가 대본을 썼고, 1893년 2월 밀라노의 라 스칼라 국립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오텔로 Otello〉와 함께 베르디의 마지막 오페라로, 〈오텔로〉가 이탈리아 낭만 비극 오페라의 절정에 해당한다면, 〈팔스타프〉는 희극 오페라의 절정에 해당하며, 둘 다 한 막이 노래 등으로 단절되지 않는 '연속적 오페라'의 성격을 띤다.→ 베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