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파우스트

다른 표기 언어 Faust

요약 독일의 작가 J. W. 폰 괴테가 고전주의 시기에 쓴 비극(제1부 1808, 제2부 1832).

파우스트(Faust)
파우스트(Faust)

파우스트 전설을 소재로 50여 년에 걸쳐 완성했으며 괴테 작품 전체의 압권으로 여겨진다. 노력하며 방황하는 인물의 운명을 그린 비극이지만 전설과는 달리 괴테의 파우스트는 제1·2부에서 모두 구원받는다. 작가 자신도 인정했듯이 작품 전체의 '비교할 수 없는 성격'과 '서로 뒤섞여 진행되는 구성'의 상대적 독자성 때문에 작품 해석이 어려울 뿐더러 나치 치하에서 독일적 본질의 이상으로 곡해되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작품 평가가 극히 어려운 상태이지만, 문학언어의 가능성을 전대미문의 방식으로 완벽하게 보여준 극이라는 점에서는 비평가들의 견해가 일치한다.→ 괴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