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파

캐나다 연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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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9세기말 캐나다의 영어권 시인들.

1867년 영국자치령 캐나다 연방이 되면서 고취된 국민의식을 나타낸 작품을 썼다. 캐나다 경치에 대한 이들의 초월적·낭만적인 예찬은 20세기까지 캐나다 시를 지배했다.

이 시인들은 단풍나무파(Maple Tree school)라고도 하는데, 이는 캐나다 경치의 대표적인 특징인 단풍나무에 대한 애착을 보였기 때문이다. 모두 4명의 시인이 속해 있었는데, 이들 모두가 1860~62년에 태어났다.

찰스 G. D. 로버츠는 〈오리온 외 Orion and Other Poems〉(1880)에서 이 운동을 알렸으며, 블리스 카먼은 자연, 사랑, 열린 길을 소재로 한 서정시를 썼고 아치볼드 램프먼은 자연을 생생하게 묘사하는 데 뛰어났다. 던컨 캠벨 스콧은 북부 온타리오 황야를 배경으로 발라드와 희곡을 썼다.

이 시인들은 고전적인 형식으로 글을 썼으며, 자연을 배경으로 사랑과 철학적 고찰을 주제로 한 작품을 썼다. 또한 그들 모두가 손상되지 않은 황야에 살면서 캐나다의 산업화에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