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일보

중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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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일간신문.

1926년 11월 15일 창간, 1931년 6월 29일 제1492호를 끝으로 폐간되었다. 〈시대일보〉의 후신이다. 편집 겸 발행인은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의 편집국장을 지낸 이상협(李相協), 인쇄인은 김정기였고, 백연기가 출자했다.

창간사에서 "대중의 충실한 동무로서 백의 대중의 행복을 희구하여 진두에 나서는 선봉이 될 것과 척후자가 될 것을 원한다"고 했다. 당시 '가장 값싸고 가장 좋은 신문'을 내세워 〈동아일보〉와 〈조선일보〉에 대항했다.

일제강점기에 모든 신문들이 그랬듯이 이 신문도 언론탄압을 받았으며 고질적인 재정난으로 1930년 10월 13일 자진휴간했다. 그뒤 2~3명의 사원들의 노력으로 속간되었으나 얼마 가지 못해 폐간되었다. 1931년 11월 27일 제호가 〈중앙일보〉로 바뀌었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