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성

제2의 성

다른 표기 언어 Le Deuxième Sexe

요약 프랑스의 실존주의 작가 시몬 드 보부아르의 작품(1949).

제2의 성 (Le Deuxième Sexe)
제2의 성 (Le Deuxième Sexe)

제1의 성인 남성에 대해 여성은 부차적인 성이라는 뜻에서 이 제목을 붙였으며, '사실과 신화', '체험' 등 2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숙명·역사·신화의 이론적 측면에서 여성의 위치를 살폈고, 2부에서는 각기 다른 입장에서 겪는 여러 체험들을 이야기했다. 여성이란 본질적 소산이 아니라 남성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므로, 여성으로서의 진실한 삶은 주체로서의 자기 회복을 위한 투쟁에 있다고 주장한다.

근본적으로는 사르트르의 철학적 견해와 일치하지만, 그녀의 실존주의적 입장은 무엇보다도 행복에의 일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런 입장이 반영되어 나타나는 작품의 서정성과 감동은 그녀만의 독특한 세계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