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

정종

다른 표기 언어 定宗 동의어 조선 제2대 왕, 정종공정의문장무온인순효대왕, 定宗恭靖懿文莊武溫仁順孝大王, 이방과, 李芳果, 이경, 李曔
요약 테이블
출생 1357(공민왕 6)
사망 1419(세종 1)
국적 조선, 한국
종교 불교
재위 1398년 9월~1400년 11월
시호 정종공정의문장무온인순효대왕(定宗恭靖懿文莊武溫仁順孝大王)
출생지 함흥(咸興) 귀주동(歸州洞) 사저
능묘 후릉(厚陵)

요약 조선 제 2대 왕이자 태조의 둘째 아들로 초명은 방과, 개명은 경, 자는 광원. 조선이 개국되자 영안군에 봉해지고,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이방원의 영향력 아래에서 태조의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1399년 3월에 개경으로 천도했고 집현전을 설치했으며, 벼슬을 얻기 위해 하급관리가 상급관리의 집을 방문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분경금지법을 제정하여 권문세족의 세력을 약화시켰다. 1400년 제2차 왕자의 난을 계기로 아우 방원을 세제로 책봉했다.

6월에는 노비변정도감을 설치했다. 같은 해 11월 세제 방원에게 선위(禪位)했다. 그뒤 상왕(上王)으로 인덕궁(仁德宮)에 거주하면서 격구·사냥·연희를 즐기며 유유자적한 생활을 했다. 1419년(세종 1) 온인공용순효대왕(溫仁恭勇順孝大王)의 시호를 받았다. 1420년 명나라로부터 공정의 시호를 받았다. 1681년(숙종 7)에 비로소 정종(定宗)의 묘호를 받았다. 능은 풍덕에 있는 후릉이다.

이름은 경. 초명은 방과(芳果)·자는 광원. 태조의 둘째아들로 어머니는 신의왕후 한씨(神懿王后韓氏)이다. 비는 판예빈시사 김천서(金天瑞)의 딸인 정안왕후(定安王后)이다.

1377년(우왕 3) 아버지 이성계(李成桂)를 따라 지리산에서 왜구를 토벌했고, 1389년(창왕 1) 절제사 유만수(柳曼殊) 밑에서 해주에 침입한 왜구를 격퇴했다.

1390년(공양왕 1) 밀직부사(密直副使)·판밀직사사·삼사우사(三司右使)를 역임했다. 조선이 개국되자 영안군(永安君)에 봉해지고, 1398년(태조 7) 제1차 왕자의 난 이후 이방원(李芳遠)의 영향력 아래에서 태조의 양위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1399년(정종 1) 3월에 개경으로 천도했고, 집현전을 설치했다. 그해 8월에는 분경금지법(奔競禁止法)을 제정하여 권귀(權貴)의 세력을 약화시켰다. 1400년 2월 제2차 왕자의 난을 계기로 하여 아우 방원을 세제(世弟)로 책봉했다. 그해 사병을 혁파하고 병권을 의흥삼군부에 집중시켰다. 또한 도평의사사를 의정부로 고치고, 중추원을 삼군부로 고치면서 군·정 분리체제를 이룩했다.

정종 진남군 정종의 가계도
정종의 가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