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전립선

다른 표기 언어 prostate gland , 前立腺 동의어 전립샘

요약 전립샘이라고도 한다. 전립선은 소변과 정액의 통로 역할을 하는 요도관을 둘러싸고 있다. 위는 둥글고 밑으로 내려 갈수록 좁아지다가 맨끝은 뭉툭하다. 가장 넓은 부위의 지름은 4㎝ 정도이다. 정낭이 분비하는 액체와 정자를 운반하는 2개의 사정관은 전립선의 중앙에서 모여 좁아지고 요도와 합쳐진다.
전립선은 액체를 요도와 사정관으로 분비하는 30~50개의 관 모양의 샘들이 모인 집합체이다. 분비관과 샘은 축축하고 주름진 점막으로 내부가 싸여 있다. 액체를 저장하는 동안 이 주름이 펴지면서 조직이 팽창한다. 분비관과 샘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을 간질조직이라고 하는데, 근육·탄성섬유·교원섬유 등이 있어 전립선을 단단하게 해준다. 전립선은 10~14세가 되면 다 자라며, 50세 정도가 되면 크기나 분비량이 감소한다.

전립선의 구조
전립선의 구조

사정시 정자에 분비물을 첨가한다. 전립선은 소변과 정액의 통로 역할을 하는 관인 요도를 둘러싸고 있다. 위는 둥글고 밑으로 내려 갈수록 좁아지다가 맨끝은 뭉툭한 모습을 하고 있다. 가장 넓은 부위의 지름은 4㎝ 정도이다.

정낭이 분비하는 액체와 정자를 운반하는 2개의 사정관은 전립선의 중앙에서 모여 좁아지고 요도와 합쳐진다. 요도는 전립선의 아래쪽으로 계속 이어지다가 첨단부 부근에서 바깥으로 나간다.

전립선은 액체를 요도와 사정관으로 분비하는 30~50개의 관 모양 또는 주머니 모양의 샘들이 모인 집합체이다. 분비관과 샘은 축축하고 주름진 점막으로 내부가 싸여 있다. 액체를 저장하는 동안 이 주름이 펴지면서 조직이 팽창한다. 이 층 아래에는 탄성섬유와 혈관으로 구성된 두꺼운 망을 형성하는 결합조직이 있다. 분비관과 샘을 둘러싸고 있는 조직을 간질조직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근육·탄성섬유·교원섬유 등이 있어 전립선을 지지하고 단단하게 해준다. 전립선을 둘러싸는 낭 또한 간질조직으로 되어 있다.

남성이 분비하는 정액의 성분 중 15~30%는 전립선에서 나온다. 전립선에서 나오는 액체는 맑고 약산성으로 몇 가지 단백질 분해효소로 구성되어 있다. 즉 혈액과 조직섬유를 감소시키는 피브로리신, 산도를 증가시키는 시트르산·인산효소, 그외 나트륨·아연·칼슘·칼륨 등의 이온과 이들의 화합물을 포함한 다른 구성성분 등이 있다.

전립선은 정상적으로 사춘기(10~14세)가 되면 다 자란다. 50세경이 되면 보통 크기나 분비량이 감소한다. 중년 이후에 전립선이 커지면서 배뇨가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감염이나 악성 종양 때문일 수 있다.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을 적절한 양만큼 분비하지 못하는 남성에게는 안드로겐을 투여해서 전립선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시킨다.→ 요도망울샘, 정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