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야데바

그의 유명한 산스크리트 시 〈기타고빈다 Gῑtagovinda〉('목동의 노래')는 신애적 힌두교를 대중화시키는 데 기여했다.

켄둘리 마을에서 보자데바라는 브라만의 아들로 태어나 파드마바티와 결혼했다. 나바드비파의 락슈마나세나 왕(1178경~1205경 재위) 궁전에 소속되어 있었다.

〈기타고빈다〉는 고피(gopi：목동의 아내와 딸들) 가운데 가장 사랑스러운 여인이었던 라다에 대한 신성한 목동 크리슈나의 사랑을 그리고 있는데, 이 연인들의 유혹, 불화, 그리워함, 사키(sakhi：하녀)의 도움을 통한 종국의 화해를 극적인 형식으로 보여준다. 이 시는 서창조의 연(聯)이 24개의 짧은 노래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두운법, 서정시체, 세련된 이미지 묘사에 크게 의존함으로써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

는 지난 몇 백 년 동안 그의 출생지에서 매년 열리는 축제에서 기려져 왔는데, 축제가 벌어지는 동안 그의 시가 낭송된다. 〈기타고빈다〉에 실렸던 노래들은 축제기간 동안 사원에서, 키르타나(kirtanas：각 부락의 노래를 통한 숭배의례)를 거행할 때 계속 불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