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울릉군

다른 표기 언어 鬱陵郡
요약 테이블
위치 대한민국 경상북도 동해상
인구 9,031 (2024)
면적 72.86㎢
행정구역 1개읍 2개면 25개리
사이트 http://www.ulleung.go.kr

요약 경북 동해상의 군. 신라시대에 장군 이사부에게 정벌되어 복속되었다. 1693년 안용복과 일본인 어부 사이에 분쟁이 발생해 조선과 일본 사이의 외교문제로 확대되었으나, 1696년 안용복이 일본의 태수와 담판을 지어 울릉도가 조선땅임을 인정하게 했다. 1882년 울릉도 개척령이 반포되었고, 1915년에는 도제 실시에 따라 울릉도로 개칭되었다. 2000년에는 울릉군 울릉읍 독도리를 신설했다. 울릉도·독도·죽도·관음도와 44개의 부속섬을 관할한다. 면적 72.86㎢, 인구 9,031(2024).

목차

접기
  1. 연혁
  2. 인구
  3. 연혁
  4. 자연환경
  5. 인구
  6. 산업과 교통
  7. 유물·유적·관광
  8. 교육·문화·의료·복지

대한민국 경상북도 동해상의 군. 512년(지증왕 13) 신라의 장군 이사부에 정벌되기 전까지 우산국(于山國)이 있었다. 1693년(숙종 19) 안용복과 일본 어부들이 충돌해, 조선과 일본 사이에 외교분쟁이 발생했다. 1696년(숙종 22) 안용복이 일본 백기주(伯耆州)의 태수와 담판을 지어, 울릉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인정 받았다.

1900년 울도군으로 개칭되어 강원도에 속해졌다가 1914년에 경상북도로 이속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리에서 137km, 경상북도 포항시에서 217km 떨어져 있다. 오징어의 주산지로 유명하며, 해상 국민관광지로서 새로운 발전이 기대된다. 행정구역은 울릉읍·서면·북면 1개읍, 2개면, 25개 동리(행정리 기준, 법정리 기준 10개리)로 구성된다. 군청소재지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도동2길 66이다. 면적 72.86㎢, 인구 9,031(2024).

울릉군
울릉군

연혁

울릉군지역은 6세기초까지 독자적으로 발전했으나, 512년(지증왕 13)에 신라가 하슬라주 군주인 이사부를 파견해 정복하면서 신라에 편입되었다. 이때는 울릉도우산국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이후 무릉·우릉·우산·우릉·무릉·울릉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고려초인 930년(태조 13)에 울릉도에서 백길·토두를 파견해 그 지방의 산물을 바치고, 1018년(현종 9)에 동여진의 침입을 받아 농업이 거의 황폐해진 이곳에 이원구(李元龜) 등을 보내 농기구를 전해주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도 본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032년(덕종 1)에도 울릉도에서 토산물을 바쳤고, 12세기 인종·의종·명종대에 사람을 보내어 울릉도의 풍토와 물산을 조사했으며, 1346년(충목왕 2)에는 울릉도 사람들이 내조하기도 했다.

고려말 왜구의 출몰로 사람의 거주가 어려웠으나 조선초부터 다시 육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너가 살자 외적과의 연결을 염려한 정부는 1416년(태종 16)부터 공도정책을 써서 사람들의 거주를 금지하고, 여러 번 안무사 등을 파견해 주민들을 쇄환했으나, 울릉도 일대는 강원도 울진현 소관으로 되어 있었다.

조선시대의 지도와 지지 등에는 현재 독도라 불리는 우산도가 울릉도와 함께 기록되어 있어 독도에 대한 분명한 영토의식이 나타나 있다. 1614년(광해군 6)에 일본이 울릉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해 두 나라 사이에 분쟁이 야기되었다. 그러나 1693년(숙종 19)에 동래 사람 안용복(安龍福)이 일본에서 활약하여, 결국 1697년 일본에게서 울릉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실히 인정받아 이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조선에서는 강원도 삼척과 울진의 영장을 시켜 3년마다 순찰하도록 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일본의 진출이 빈번해지자,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에 도장제를 실시하고, 1884년에는 개척령을 공포해 주민의 이주를 장려하고, 울릉도 첨사 겸 도장을 따로 두었다. 1895년에 도감으로 바꾸었다가 1900년에 울도군으로 승격, 강원도에 부속시킴으로써 비로소 독립된 군이 되었다.

1906년에 강원도에서 경상남도로 이관되었으며, 행정구역을 남면·서면·북면으로 개편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경상북도로 소속이 바뀌고, 1915년에 도제를 실시함에 따라 도사를 두었다가, 1949년에 다시 울릉군으로 개칭되었다. 1979년에 남면이 울릉읍으로 승격되었다. 2000년 울릉읍 도동리 일부가 독도리로 분리되었다.

인구

1974년 총 인구 2만 9,810명을 정점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975년 2만 9,199명, 1980년 1만 9,057명, 1990년 1만 6,172명, 1995년 1만 1,244명을 기록했으며, 2000년 이후에도 계속 감소하여 2010년 1만 797명이 되었다. 2024년 인구는 9,031명, 가구수는 5,576가구이다.

읍면리별 인구분포를 보면, 울릉읍에 전체 인구의 71%(6,379명)가 거주하고 있다. 서면은 14%(911명)를 차지하고 있다(2024).

연혁

울릉군지역은 6세기초까지 독자적으로 발전했으나, 512년(지증왕 13)에 신라가 하슬라주 군주인 이사부를 파견해 정복하면서 신라에 편입되었다. 이때는 울릉도우산국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이후 무릉·우릉·우산·우릉·무릉·울릉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다.

고려초인 930년(태조 13)에 울릉도에서 백길·토두를 파견해 그 지방의 산물을 바치고, 1018년(현종 9)에 동여진의 침입을 받아 농업이 거의 황폐해진 이곳에 이원구(李元龜) 등을 보내 농기구를 전해주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고려시대에도 본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032년(덕종 1)에도 울릉도에서 토산물을 바쳤고, 12세기 인종·의종·명종대에 사람을 보내어 울릉도의 풍토와 물산을 조사했으며, 1346년(충목왕 2)에는 울릉도 사람들이 내조하기도 했다. 고려말에 왜구의 출몰로 사람의 거주가 어려웠으나 조선초부터 다시 육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건너가 살자 외적과의 연결을 염려한 정부는 1416년(태종 16)부터 공도정책을 써서 사람들의 거주를 금지하고, 여러 번 안무사 등을 파견해 주민들을 쇄환했으나, 울릉도 일대는 강원도 울진현 소관으로 되어 있었다.

조선시대의 지도와 지지 등에는 현재 독도라 불리는 우산도가 울릉도와 함께 기록되어 있어 독도에 대한 분명한 영토의식이 나타나 있다. 1614년(광해군 6)에 일본이 울릉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해 두 나라 사이에 분쟁이 야기되었다. 그러나 1693년(숙종 19)에 동래 사람 안용복(安龍福)이 일본에서 활약하여, 결국 1697년 일본에게서 울릉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실히 인정받아 이 문제는 일단락되었다.

조선에서는 강원도 삼척과 울진의 영장을 시켜 3년마다 순찰하도록 했다. 그러나 19세기 후반 일본의 진출이 빈번해지자, 1882년(고종 19)에 울릉도에 도장제를 실시하고, 1884년에는 개척령을 공포해 주민의 이주를 장려하고, 울릉도 첨사 겸 도장을 따로 두었다. 1895년에 도감으로 바꾸었다가 1900년에 울도군으로 승격, 강원도에 부속시킴으로써 비로소 독립된 군이 되었다. 1906년에 강원도에서 경상남도로 이관되었으며, 행정구역을 남면·서면·북면으로 개편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경상북도로 소속이 바뀌고, 1915년에 도제를 실시함에 따라 도사를 두었다가, 1949년에 다시 울릉군으로 개칭되었다. 1979년에 남면이 울릉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울릉도는 신생대 제3~4기 화산활동에 의해 생성된 섬으로서, 주도인 울릉도를 비롯해 깍새섬[觀音島]·죽도(竹島)·독도(獨島 : 동도·서도로 되어 있음) 등의 부속도와 삼선암·공암(구멍바위)·죽암단바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각형으로 된 섬으로, 동서 길이 약 12km, 남북 길이 약 10km이며, 해안선 길이는 56.5km이다.

독도
독도

섬의 중앙부에는 최고봉인 성인봉(聖人峰 : 984m)이 있고, 이를 정점으로 미륵산(彌勒山 : 901m)·초봉(草峰 : 608m)·형제봉(兄弟峰 : 713m)·탄갓봉(593m)·관모봉(冠冒峰 : 586m)·두리봉(602m)·나리봉(羅里峰 : 840m) 등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섬의 북쪽 중앙부에는 칼데라인 나리·알봉 분지가 있고, 그 가운데 중앙화구구인 알봉(538m)이 솟아 있다. 나리분지와 알봉분지는 울릉도의 유일한 평야지대로 면적은 약 1.5㎢에 달한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각 능선 사이에는 침식곡이 해안을 향해 방사상으로 발달되어 있으며, 이 침식곡을 따라 하천이 흐른다.

주요하천으로는 태하령에서 발원해 북서류하는 태하천(台霞川), 성인봉에서 발원해 남서류하는 남양천(南陽川), 탄갓봉에서 발원해 남류하는 남서천(南西川), 나리봉에서 발원해 남동류하는 저동천(苧洞川) 등이 있다. 해안은 반 이상이 수직적인 해식애로 둘러싸여 있으며, 현무암의 주상절리가 발달되었다. 울릉도 근해는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조경수역으로 어족이 풍부한 좋은 어장을 형성한다.

연평균기온 12℃ 내외, 1월평균기온 0.7℃ 내외, 8월평균기온 23.8℃ 내외로 온난다습한 해양성기후의 특색이 뚜렷하며, 일교차(평균 5.8℃)도 적어 연중 온화하다. 연평균강수량은 1,228.1㎜ 정도로 비와 눈이 많은 지역의 하나이다. 겨울에는 북서계절풍이 동해를 건너 온난다습해지면서 연강수량의 1/3에 해당하는 눈이 되어 내린다. 한 해에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70일 정도에 불과하며 평균풍속은 초속 4.4m, 폭풍일수는 연간 150일 정도이다.

울릉도 내에는 592종(種)의 다양한 식생이 분포하고 있어서 해안과 고산의 다양한 식생을 보여주는 식물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주요식생으로는 섬단풍나무·참오동나무·섬피나무·섬잣나무·너도밤나무·솔송나무 등이 있다.

인구

1974년을 정점으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1974년 총인구는 2만 9,810명으로, 1960년의 1만 7,932명에 비해 1만 1,878명이 증가하여 66.2%라는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1974년 이후의 연도별 인구증감을 살펴보면, 1975년 2만 9,199명, 1980년 1만 9,057명, 1985년 1만 7,276명, 1990년 1만 6,172명, 1995년 1만 1,244명, 2006년 1만 254명, 2010년 1만 701명, 2015년 1만 153명으로 인구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총 인구는 9,031명이고, 가구 수는 5,466세대이다.

2024년 기준 지역 내 인구분포는, 울릉읍(6,379명)에 군 전체인구의 약 71.2%가 집중해 있다. 이는 울릉읍 도동리가 울릉군의 관문이며 각종 공공시설과 서비스 기능을 갖추어, 울릉도 어업의 중심지를 이루기 때문이다.

산업과 교통

주요 산업은 농업과 어업이다. 총 경지면적은 12.91㎢로 경지율은 17.5%에 불과하며, 그 가운데 논이 0.41㎢, 밭이 12.50㎢로 경지의 대부분을 차지한다(2013). 농업가구는 전체 가구의 10%인 586가구로 그중 전업농가가 대부분이다. 주요 농산물은 옥수수·감자 등이며, 특히 식량의 자급률이 5%에 불과해 쌀은 거의 육지에 의존하고 있다. 무·배추·마늘·고추·참깨 등도 소량 생산되며, 한우·닭·오리·돼지 등도 사육된다.

산간지대에서는 특수한 토질과 오염되지 않은 생태환경 때문에 황기·지황·천궁·더덕·도라지 등의 약용작물이 많이 생산되어 최근 울릉도 농업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어가는 전체가구의 10.2%인 555가구이며, 어가인구는 1,268명으로 전체인구의 11.8%이다(2013). 어선은 총 212척 가운데 동력선이 212척이며, 무동력선이 1척이다. 근해에서는 오징어를 비롯해 임연수어(속칭 이면수)·전복·소라 등이 많이 어획되며, 해조류로는 미역과 김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오징어는 지역어업의 주요 산물로서 군 총생산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나, 해류와 수온의 변동에 따라 연생산량의 변화는 심한 편이다. 2013년 기준 총 제조업체수는 16개소이며 종업원 282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식료품제조업체이다. 육지와의 교통이 불편하여 시장을 통한 상업활동은 거의 없었다. 1982년 도동리에 울릉종합시장이 개설되었으나, 곧 폐지되었다.

2006년 현재 근대적인 유통업체로, 수산업협동조합의 연쇄점 1개소와 농업협동조합의 연쇄점 6개소 및 1개의 슈퍼마켓이 도내에 개설되어 있다. 시장이 없어 생필품은 울릉읍의 도동리와 저동리에 위치한 도매상들이 육지에서 생필품을 반입해 공급하고 있다. 근대적인 유통업체로, 수산업협동조합의 연쇄점 1개소와 농업협동조합의 연쇄점 6개소 및 1개의 슈퍼마켓이 도내에 개설되어 있다. 시장이 없어 생필품은 울릉읍의 도동리와 저동리에 위치한 도매상들이 육지에서 생필품을 반입해 공급하고 있다.

군내에는 북부해안을 따라 북면 천부리 섬목마을에서 서면 태하리까지와 남쪽 해안을 따라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마을에서 서면 남양리까지를 연결하는 지방도가 있다. 육지와는 포항-울릉, 울진군 후포-울릉, 묵호-울릉 간 정기여객선이 1일 1회 운항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포항-울릉 간 1일 3회, 후포-울릉 간 1일 2회, 묵호-울릉 간 1일 1회, 속초-울릉 간 1일 1회씩 운항한다. 울릉도의 주요 항구로는 도동항·저동항·현포항·천부항·태하항 등이 있고, 특히 울릉도의 관문인 도동항과 어업전진기지로 개발된 저동항을 제외하면 모두 규모가 작은 편이다. 도로총길이 83km, 도로포장률 76.5%이다(2013).

울릉도 도동항
울릉도 도동항

유물·유적·관광

군내에는 국가지정문화재(천연기념물 8), 도지정문화재(기념물 2, 민속자료 3), 문화재자료 5점, 등록문화재 1점이 있다.

역사적 유적에는 삼국시대의 고분으로 서면에 울릉남서동고분군(경상북도 기념물 제72호)과 북면에 울릉현포동고분군(경상북도 기념물 제73호)이 있을 뿐이다. 이에 비해 천연기념물은 상당히 많이 지정되어 있는데, 통구미의 향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48호), 대풍감의 향나무자생지(천연기념물 제49호), 태하동의 솔송나무·섬잣나무 및 너도밤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50호), 도동의 섬개야광나무 및 섬댕강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51호), 성인봉의 원시림(천연기념물 제189호), 울릉도 사동의 흑비둘기서식지(천연기념물 제237호), 독도해조류번식지(천연기념물 제336호)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성인봉 원시림
성인봉 원시림

그밖에 울릉나리동너와집(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5호)·울릉나리동투막집(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6호)·울릉나리동투막집(경상북도 민속자료 제57호) 등이 있다. 예로부터 3무(三無, 도둑·공해·뱀) 5다(五多, 향나무·바람·미인·물·돌)의 섬이자 무릉도원으로 일컬어져왔으며, 기암절벽과 원시림, 바다와 산이 잘 조화된 뛰어난 경관을 지니고 있다.

근대적 문명에 크게 오염되지 않은 주민들의 소박한 일상양식 또한 관광자원으로서 한몫을 하고 있다. 성인봉·봉래폭포·촉대암·죽도·관음도·삼선암·공암·사자암 등과 여름철의 바다낚시, 섬 일주 유람, 이국적 정취를 물씬 풍기는 겨울철의 성인봉 원시림 등반이 이 지역 최고의 관광자원이다.

1977년부터 쾌속정이 취항하면서 육지와의 교통이 편리해져 동해안의 관광지와 연계된 해상국민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관광객도 매년 20% 정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숙박시설과 레저 시설이 불충분하며 여름 한철에만 관광객이 집중하고 있어 관광의 계절적 분산이 주요 과제이다. 연간 관광객수는 41만 5,180명이다(2013).

교육·문화·의료·복지

최초의 교육기관은 1908년에 설립한 관어학교로 1913년에 울릉공립보통학교로 개편되었다. 그뒤 1910년 신명학교가 개교했으며, 1911년에는 울릉사립보통학교가 개교했다. 2017년 기준 유치원 6개소, 초등학교 5개소, 중학교 4개소, 고등학교 1개교가 있다. 공공도서관·실내체육관과 마을문고 5개소가 있다.

군내 문화행사로는 1983년부터 매년 10월에 울릉문화원 주최로 군민체육대회가 열린다. 이 행사에서는 이 고장의 전통민속놀이인 너새너와놀이가 행해지며, 그밖에 농악놀이, 윷놀이 및 각종 체육행사가 펼쳐진다. 열악한 생활환경을 반영하듯, 각 마을마다 산신제와 해신제가 있는데 산신제는 정월대보름에, 해신제는 삼월 삼짇날에 치러지고 있다.

섬의 전설로서는 서면 태하리의 <성화신당 유래담>이 유명하며, 또한 울릉도 호박엿, 동백꽃, 명이, 성인봉 산삼, 가산도 등에 얽힌 전설도 있다. <애정요>·<망향요>·<섬 찬양요>·<노동요>·<시집살이요>·<생활요> 등은 주로 섬의 개척과 관련된 민요로서 전승되고 있다.

2016년 기준 의료기관으로는 요양병원 1개소, 치과병원 1개소, 한의원 1개소, 보건의료원 1개소, 보건소 관련 의료기관 5개소가 있다. 사회복지시설로는 노인여가복지시설 24개소, 노인의료복지시설 2개소, 아동복지시설 1개소, 보육시설 2개소가 있다.

울릉 국민체육센터
울릉 국민체육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