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대

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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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문예동인지.

1924년 8월 1일 창간, 1925년 1월 1일 통권 5호로 폐간되었다. 편집 겸 발행인은 임장화·고경상이었다. 동인은 대부분 〈창조〉의 동인들로, 김관호·김소월·김동인·김억·김여제·김찬영·이광수·오천석·전영택·주요한 등이 참여했다. 국판 150쪽 안팎으로 표지에는 경성 영대사 발행으로 되어 있으나, 내지에는 문우당 발행으로 되어 있다. 특정한 사조나 문학적 경향을 내세우지 않고, 시·소설·수필 등과 외국의 시를 번역해서 실었다. 시에 김억의 〈여름 저녁에 읊은 노래〉, 김소월의 〈꽃촉불 켜는 밤〉 등과 소설에 김동인의 〈유서 遺書〉, 임노월의 〈악마의 사랑〉, 전영택의 〈바람부는 날 저녁〉 등이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