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다른 표기 언어 Crucifixion

요약 독일의 화가 그뤼네발트(1460/75~1528)의 1510~15년경 작품.

이젠하임 제단화 가운데 한 패널화로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는 중세 이후의 미술에서 자주 다루어진 주제이다. 성모와 성녀 막달라 마리아는 인간으로서의 예수의 죽음을 애통해 하고 있는 반면에, 오른쪽에 있는 세례 요한은 구세주로서의 주를 침착하게 설파하고 있다. 종교적인 주제를 독특하고 격렬하게 표현한 그의 개성적인 화풍은 20세기에 들어와 주목을 받기 시작했으며, 특히 독일 표현주의 화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다. 콜마르에 있는 운테르린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Crucifixion)
십자가에 못 박힌 예수 (Crucifix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