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아사히신문

다른 표기 언어 The Asahi Shimbun , 朝日新聞
요약 테이블
설립 1879년 1월 25일
소재지 일본 도쿄 도 주오 구 츠키지 5-3-2
사이트 http://www.asahi.com

요약 일본의 3대 일간지 중 하나. 영향력과 발행부수 측면에서 <요미우리 신문> 다음으로 손꼽히는 신문이며, 가장 권위 있는 신문사로 평가받는다. 창간 초기에는 신문연재소설과 통속기사가 주를 이루었으나 점차 보도신문으로 성장했다. 일본 신문사들 중 가장 진보적 성향을 띄고 있다.

목차

접기
  1. 개요
  2. 역사
    1. 초창기
    2. 좌익 성향의 언론지
    3. 디지털 신문으로 전환
  3. 현황
아사히신문(The Asahi Shimbun)
아사히신문(The Asahi Shimbun)

개요

일본의 대표적인 전국 단위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 <마이니치 신문>과 함께 3대 신문으로 일컬어진다. <요미우리 신문> 다음으로 발행 부수가 많으며, 전통적으로 진보적 성향의 신문사로 알려져 있다.

역사

초창기

1879년 1월 25일 오사카에서 창간되었으며, 1881년부터 무라야마(村山)와 우에노(上野) 가문이 운영해왔다. 1888년 7월 도쿄의 <메자마시 신문>을 매입하고 <도쿄 아사히 신문(東京朝日新聞)〉으로 재창간하여 도쿄로 진출했다. 이듬해에는 오사카에서 발행되는 신문의 제호를 <오사카 아사히 신문>으로 변경했다.

이 시기에 일본의 대문호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가 본격 직업작가로의 길을 택하고 1907년부터 <도쿄 아사히 신문>에 입사하여 신문소설 집필을 시작했다. <우미인초>(1907), <산시로>(1908), <그 후>(1909), <피안이 지날 때까지>(1912), <행인>(1912), <마음>(1914) 등의 작품이 지면에 연재된 바 있다.

좌익 성향의 언론지

1952년에는 ‘불편부당한 세상에서 언론의 자유를 관철하고, 불법과 폭력을 배제하고 부패와 맞서 진실을 공정하고 신속하게 보도하는’ 내용을 강령으로 삼았다. 대표적인 좌익 성향의 언론지로 자리잡았던 탓에, 1987년 5월 극우 세력으로 추정되는 ‘적보대’로부터 공격을 받아 한신 지국의 기자들이 살상당하는 비극이 발생하기도 했다. 1991년부터 2년간은 위안부를 둘러싼 연재 캠페인을 전개했다.

디지털 신문으로 전환

한편, 1988년 6월부터는 납 활자로 제작되던 방식을 중단하고 컴퓨터 제작 시스템 ‘넬슨’으로 전환하여 발행하기 시작했다. 넬슨 시스템은 2005년 3월까지 지속되었고, 4월부터는 신미디어계 시스템으로 이행했다. 같은 해에 회원제 사이트 아스파라 클럽의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후로 2015년에는 디지털 유료 구독자 수 17만 명을 넘어섰고, 무료 회원까지 합하여 총 172만 명의 독자를 보유하게 되었다.

현황

도쿄 오사카 기타큐슈, 나고야, 후쿠오카 등에 4개 본부와 훗카이도 지사가 있으며, 전국에 총 44개 총국, 250개 지국으로 구성된 취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2015년 하반기 기준 671만 부를 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