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튀르 1세

아르튀르 1세

다른 표기 언어 Arthur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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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187. 3. 29, 프랑스 브르타뉴 낭트
사망 1203(?). 4. 3, 루앙(또는 셰르부르)
국적 프랑스

요약 브르타뉴 공작, 잉글랜드 왕 헨리 2세의 손자.

그는 자신과 프랑스 왕 필리프 2세를 위해 프랑스의 여러 지방을 차지하려고 백부인 잉글랜드의 왕과 다투었다. 자식이 없던 잉글랜드의 사자심왕 리처드 1세는 조카인 아르튀르를 영국 왕위의 추정 상속자로 인정했다(1190. 10). 아르튀르는 헨리 2세의 5명의 아들 가운데 넷째 아들인 조프루아(제프리)의 유복자였기 때문에 그의 후견인 문제를 놓고 리처드 1세와 프랑스 국왕 필리프 2세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다.

아르튀르는 1196년부터 필리프의 왕실에서 자랐기 때문에, 리처드는 이 소년의 상속권을 박탈하고 그 대신 존을 후계자로 삼았다. 리처드가 갑자기 죽은 뒤 잉글랜드와 노르망디에서는 존을 왕으로 인정했다. 반면 필리프는 브르타뉴·앙주·아키텐·멘에 대한 아르튀르의 권리를 인정하고 자기의 딸인 마리를 어린 공작과 약혼시켰다. 그런데 헨리 2세의 미망인인 아키텐의 엘레오노르가 아키텐과 앙주를 존에게 주고자 했기 때문에 상황이 복잡해졌다.

아르튀르는 1202년 8월 1일 미르보앙푸아투에서 존과 싸우다가 포로가 되어 감옥에 갇혔다.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아르튀르는 존에게 직접 살해되었거나 존의 명령으로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