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라스만

1938년 오토 한과 함께 우라늄에 중성자를 쪼여서 일어나는 핵분열을 발견하여 원자 에너지 분야를 개척했다.

그는 1929년 하노버공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질연대학에서 널리 사용되는 루비듐-스트론륨 연대측정법을 개발하는 데 기여했다. 1934년부터 한, 리제 마이트너와 함께 중성자를 우라늄에 쏘였을 때 생기는 방사능 생성물에 관해 연구했다. 그의 분석화학에 관한 해박한 지식은 그들이 우라늄에 중성자를 포격해 우라늄이 가벼운 2개의 원소들로 쪼개졌음을 깨닫게 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하노버-카이저 빌헬름 연구소(1944년에 파괴됨)의 연구위원으로 잠시 근무한 뒤 1946년 마인츠대학교의 무기화학 및 핵화학 교수가 되었으며, 이곳에 무기화학연구소(후에 핵화학연구소가 됨)를 세웠다. 1945~53년 그는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화학분과 책임자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