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런드

선덜런드

다른 표기 언어 Charles Spencer, 3rd Earl of Sunderland
요약 테이블
출생 1674
사망 1722. 4. 9, 런던
국적 영국

요약 영국의 정치가.

휘그당 각료 중의 한 사람으로 1714~21년 조지 1세의 정부를 이끌었다. 국채를 남해회사에 인계하려 한 그의 계획은 '남해회사 포말사건'이라는 투기바람을 초래했고 이는 결국 영국의 재정 파탄을 가져왔다(1720). 선덜런드 백작 2세의 아들인 그는 말버러 공작의 사위가 되었으며 1702년 백작작위를 계승했다.

휘그당을 이끌던 비밀결사에 들어갔으며, 앤 여왕 때 국무장관(1706~10)을 지냈으나, 1710년 그가 속해 있던 휘그당 동료들과 함께 공직에서 축출되었다.

1714년 조지 1세가 왕위에 오른 뒤 그는 아일랜드 총독이 되었으며, 그뒤 제임스 스탠호프, 로버트 월폴(나중에 오퍼드 백작이 됨), 찰스 타운센드 자작 등이 포함된 내각에서 국새상서가 되었다(1715). 1717년 스탠호프의 외교정책을 둘러싼 논란과정에서 스탠호프와 힘을 합쳐 타운센드와 월폴을 내각에서 축출했다. 그뒤 내정을 관리하게 되었으며 추밀원 의장과 총리가 되었다(1718).

상원에서 휘그당의 영구적인 우세를 확립하기 위한 그의 귀족법안이 1719년 압도적인 표차로 부결되었으며, 남해회사포말사건(그는 이 사건에서 뇌물을 받았음) 이후 1721년에 그는 월폴에게 자리를 넘겨주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