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사고

다른 표기 언어 thought , 思考

요약 사고는 표현적인(상상력이 풍부하며 환상으로 가득 찬) 것일 수도 논리적인(지도·훈련된) 것일 수도 있는데 사고의 2가지 유형에는 자폐적(주관적·정서적) 사고와 현실적(객관적·외부지향적) 사고가 있다. 연구자들은 사고의 과정이 일종의 통제된 시행착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문제에 대한 가장 유망한 해결방법에 이르는 소위 발견적 접근법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주제는 사고의 동기에 관한 것이다. 게슈탈트 이론가에 따르면 동기는 사람이 상황에 대한 전반적 관점의 '격차'를 경험할 때 생긴다. 이와 비슷한 견해를 주장하는 신행동주의자들은 사고의 불일치를 해결하는 데 대해 감정적(정서적) 보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목차

접기
  1. 개요
  2. 현실적 사고
  3. 자폐적 사고
사고
사고

개요

내부활동과 외부자극을 중재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내부 및 외부 영향의 상대적 강도에 따라 사고는 표현적인(상상력이 풍부하며 환상으로 가득 찬) 것일 수도 논리적인(지도·훈련된) 것일 수도 있다. 사고의 2가지 유형은 자폐적(주관적·정서적) 사고와 현실적(객관적·외부지향적) 사고이다. 이 2가지 사고유형은 정상적인 적응형태에 속한다.

현실적 사고

논리적 혹은 현실적 사고에는 정보를 수집하고 조직하여 그것을 특정 목표에 지향시키는 능력을 요구하는 수렴적 사고과정, 대상이나 정보의 내용 또는 개념 간의 변별인 판단, 현실적 사고의 훨씬 복잡한 형태인 문제해결, 그리고 문제에 대한 전혀 새로운 해결방법을 탐색하는 창조적 사고 등이 있다.

자폐적 사고

높은 수준의 내부 영향과 낮은 수준의 외부 영향을 특징으로 하는 자폐적 사고에는 자유연상(자극에 대한 자유로운 언어반응을 말하는 것으로 억압되거나 망각된 경험을 의식하는 데 도움이 됨), 환상(환경과의 접촉을 상실한 사람의 감각적 상상을 특징으로 하며 희미한 환영에서부터 생생한 이미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띰), 의식의 한계상태(잠들기 직전에 경험하는 상태 혹은 약물로 유도된 상태), , 병리적 사고(반사회적 이상행동·신경증, 정신병에 걸린 결과일 수도 있음) 등이 있다.

병리적 사고는 사고가 심하게 왜곡되었고 외부환경과 현실이 동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고 및 사고과정에 대한 이론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되는 지도된(논리적) 사고에 역점을 두어왔으며 사고의 요소와 각 요소들의 처리과정 모두에 관심을 가져왔다. 사고가 구성하는 요소들은 다양한 근육에 가해진 매우 약한 신경충격이며 만일 그 충격이 좀더 강하면 그들은 공공연한 행동을 일으킬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처음에 이 충격들은 주로 말하기 위해 사용되는 근육에 가해진 것이므로 사고는 아직 나오지 않은 말이라고 생각했으나 사고하는 동안에 다른 근육들도 매우 약한 충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사고는 암암리의 근육활동을 통해 몸 전체에서 진행된다고 주장하는 이른바 말초이론이 나타났다. 지난 몇 십 년 동안 심리학자들은 사고의 영역은 두뇌이며 암암리의 근육활동은 사실상 그 부산물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중추주의 이론을 보다 신뢰하게 되었다.

사고의 요소들을 보다 정신주의적으로 보는 관점도 있다.

1920~30년대 게슈탈트 이론가들은 사고요소들을 경험에서 끌어낸 형태의 본질요소라고 믿었다. 컴퓨터 발달에 영향을 받은 보다 현대적인 접근법에서는 사고의 요소들을 처리중인 정보단위라고 생각한다. 20세기초 초기 행동주의자들은 사고가 연합을 통해 진행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합의 기본원리는 유사성과 근접성이며 이를 통해 어떤 사물에 대한 생각이 일어나면 이에 뒤따라 유사하거나 연관된 사물에 대한 생각이 일어난다.

게슈탈트 심리학자들은 사고가 상황의 전체성에 따라서 진행된다는 보다 정교한 견해를 강조했다. 그들은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의 지배적 견해, 즉 사고가 내면의 시행착오과정을 통해 진행되며 이를 통해 사고자는 자극에 대한 다양한 반응을 상상하고 부적절한 것들을 제거함으로써 점차 최종 반응에 이르게 된다는 견해에 반대하고 오히려 문제해결은 전체로서의 문제의 성질에 대한 갑작스러운 통찰 결과로 나온다고 주장했다.

이 2가지 견해는 1950년경 시행착오를 통해 문제와 친숙해져야만 사고자가 전체로서의 문제구조를 이해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통합되었다.

컴퓨터 과학의 발전에 자극받은 연구자들은 어떤 사고요소가 어떤 사고요소에 뒤따르는가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한 요소를 다른 요소로 변화시키는 과정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들은 이러한 과정이 일종의 통제된 시행착오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것이 문제에 대한 가장 유망한 해결방법이 우선적으로 시도되는 소위 발견적 접근법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주제는 사고의 동기에 관한 것이다. 게슈탈트 이론가에 따르면 동기는 사람이 상황에 대한 전반적 관점의 '격차'를 경험할 때 생긴다. 이와 비슷한 견해를 주장하는 신행동주의자들은 사고의 불일치를 해결하는 데 대해 감정적(정서적) 보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주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