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파불교

부파불교

다른 표기 언어 eighteen schools , 部派佛敎

요약 불교 공동체의 최초의 분열은 석가모니가 죽은 지 약 100년 뒤 바이샬리에서 열린 제2차 결집의 결과로 발생했다. 이때 율보다 스승으로부터 전래되는 행동규범을 중시하여 아사리파라고 불린 바이샬리의 비구들은 상좌부에서 갈라져 나와 대중부라는 부파를 형성했다. 대중부는 붓다를 이상화하고 아라한의 본성을 폄하함으로써 대승불교 발달의 전조를 보여주었다. 그후 7세기에 걸쳐 설출세부·일설부·계윤부 등을 포함하는 여러 부파가 대중부로부터 다시 분리해 나갔다. 상좌부 내의 분열은 BC 3세기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과거·현재·미래의 3세와 법체의 실재를 주장하는 설일체유부가 명확한 분별을 한다고 하여 상좌부에서 분리하여 나갔다. 그밖에 상좌부로부터 파생된 부파로는 정량부·독자부·경량부·화지부·법장부 등이 있다.

여러 경전들에서 '18부파' 혹은 '20부파'가 있었다고 전하지만 경전들마다 그 내용이 상당히 다르며, 여러 연대기에 나오는 부파 명칭을 모두 합하면 30개 이상이 된다.

불교 공동체에서 최초의 분열은 석가모니가 죽은 지 약 100년 뒤 바이샬리(지금의 비하르 주)에서 열린 제2차 결집의 결과 발생했다. 이때 율보다 스승으로부터 전래되는 행동규범을 중시하여 아사리파(Ācāriyavādin : Ācāriya는 산스크리트로 '스승'이라는 뜻)라고 불린 바이샬리의 비구들은 상좌부에서 갈라져나와 대중부라는 독자적인 부파를 형성했다. 대중부는 붓다를 이상화하고 아라한의 본성을 폄하함으로써 대승불교 발달의 전조를 보여주었다. 그후 7세기에 걸쳐 설출세부·일설부·계윤부 등을 포함하는 여러 부파가 대중부로부터 다시 분리해 나갔다.

상좌부 내의 분열은 BC 3세기경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과거·현재·미래의 3세와 법체의 실재를 주장하는 설일체유부가 명확한 분별을 한다고 하여 분별설부라 자처하던 상좌부에서 분리하여 나갔다. 그밖에 상좌부로부터 파생된 부파로서 널리 알려진 것으로는, 푸드갈라라는 '인격'의 존속에 관하여 독특한 이론을 제시함으로써 불교 고유의 무아론에서 파생되는 난점을 극복하고자 했던 정량부와 독자부가 있다.

또한 교리를 체계화한 논(論 Abhidharma)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고 석가모니의 말씀으로 전하는 경(經 sūtra)의 권위만을 인정하는 경량부, 발생지역과 창시자의 이름에서 그 명칭을 얻었으리라 추정되는 화지부·법장부, 실론(지금의 스리랑카)으로 전파되어 오늘날 스리랑카·미얀마·타이·캄보디아 등지에서 지배적인 종교가 된 상좌부 불교의 기원인 상좌부(산스크리트로는 Sthaviravādin, 팔리어로는 Theravādi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