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고든 버넷

제임스 고든 버넷

다른 표기 언어 베넷 , James Gordon Benne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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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795. 9. 1, 스코틀랜드 밴프셔 뉴밀
사망 1872. 6. 1, 미국 뉴욕 시
국적 미국

요약 스코틀랜드 태생 미국의 편집인.

근대언론의 기초적 방법론을 세웠다. 1819년 봄에 미국으로 이주하여 최종적으로 뉴욕 시에 정착했다. 그곳에서 그는 학교를 설립하고 정치경제학을 강의했으며 부수적으로 언론활동을 했다.

이후 10년간 그는 여러 신문에 고용되었다. 〈뉴욕 인콰이어러 New York Enquirer〉지의 워싱턴 D. C.통신원과 〈모닝 쿠리어 앤드 뉴욕 인콰이어러 Morning Courier and New York Enquirer〉지의 부편집장을 지냈다. 그의 기사는 세인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1832년 뉴욕 시에서 단명으로 끝난 〈글로브 Globe〉지를 창간했으며, 1833~34년 필라델피아에서 발행되는 〈펜실베이니언 The Pennsylvanian〉지의 편집장 겸 공동소유주였다.

1835년 5월 6일 그는 자본금 500달러를 가지고 그의 집 지하실에서 만든 〈뉴욕 헤럴드 The New York Herald〉의 창간호를 발행했다. '페니 페이퍼'(1페니짜리 신문)였던 이 신문은 창간 당시 4면으로 발행되었다. 그의 근면성과 현명함으로 신문은 상업적으로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특히 뉴스의 수집에 주의를 기울였는데, 그가 취한 보도방식은 근대언론의 기초적 방법론이 되었다. 1835년 6월 13일 미국 신문사상 최초로 미국 금융계의 재정기사를 실었으며 1835년 12월 뉴욕 시의 대화재를 생생하고도 상세하게 보도했다. 1838년에는 최초로 유럽에 특파원망을 설치했으며, 1846년에는 최초로 전신을 이용하여 장문의 정치연설 기사를 완전하게 송고받았다. 그는 남북전쟁중에 63명의 종군기자단을 파견했고, 앞장서서 삽화를 사용했으며 신문사에 사회부를 설치했다. 또한 헬렌 주엣 사건(1836) 때는 미국 언론사상 최초로 사랑에 얽힌 살인사건에 대한 기사를 신문에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