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양성자

반양성자

다른 표기 언어 antiproton , 反陽性子

요약 양성자와 질량이 같으나 음전하를 띠고 있으며, 양성자에 대해 반대방향의 자기 모멘트를 갖는 원자구성 입자.

반양성자(antiproton)
반양성자(antiproton)

양성자의 반입자이다. 1955년에 에밀리오 세그레와 오윈 체임벌린, 그외 공동연구자들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양성자 싱크로트론에서 발생시킨 높은 에너지의 양성자로 구리 표적을 때림으로써 반양성자를 만들었고, 그 정체를 밝혔다.

그들은 이 업적으로 1959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다. 반양성자는 이미 1930년대초에 예언되었으나 고에너지 입자가속기 기술이 6GeV(기가 전자볼트) 수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발견되었다.

양성자 1개와 반양성자 1개를 충돌시키면 쌍소멸이 일어난다. 그러나 약간 빗나가도록 충돌시키면 하전교환이 일어나서 반중성자-중성자 쌍이 생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