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델스존

멘델스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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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05. 11. 14, 독일 함부르크
사망 1847. 5. 14, 프로이센 베를린
국적 독일

요약 독일의 피아니스트·작곡가.
정식 이름은 Fanny (C대체이미지cilie) Mendelssohn(-Bartholdy). 결혼 후의 이름은 Fanny Hensel.

멘델스존(Fanny Mendelssohn)
멘델스존(Fanny Mendelssohn)

펠릭스 멘델스존의 맏누이로 두 사람 사이는 각별했다.

그녀의 음악적 재능은 남동생인 펠릭스만큼이나 뛰어났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두 남매는 같은 선생 밑에서 음악 공부를 했다.

펠릭스는 피아노 연주에 있어 자신보다 누이가 더 뛰어났다는 것을 인정했으며 파니는 동생이 집을 떠날 때까지 중요한 음악적 조언자 역할을 했다. 13세에 이미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Well-Tempered Clavier〉 전곡을 암보했다고 한다. 1829년 프로이센의 궁정 화가인 빌헬름 헨젤과 결혼했으며 1839~40에 남편과 함께 이탈리아를 여행했다. 1842년 어머니가 죽자 베를린에서 멘델스존 집안을 이끌면서 지역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때로 피아니스트로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그녀는 남동생인 펠릭스와 매우 친밀한 관계였는데 1847년 5월에 그녀가 죽자 이에 크게 충격을 받은 펠릭스는 6개월 뒤에 죽었다.

파니는 약 500여 곡의 작품을 남겼는데 120여 곡의 피아노를 위한 소품, 리트(예술 가곡), 실내악, 칸타타, 오라토리오가 있다. 그녀의 가곡 중 6곡이 2권으로 출판된 펠릭스 멘델스존의 〈12개의 노래〉 작품 8과 작품 9에 포함되어 출판되었으며, 그녀 자신의 이름으로 출판된 작품은 여러 권의 짧은 피아노 소품곡집, 리트 몇 곡, 피아노 트리오 1곡이 있을 뿐이다.

파니 멘델스존의 작품들은 대부분 필사본으로만 남아 있으며 양식적인 면에서 펠릭스와 유사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파니의 아들 제바스티안은 어머니의 일기와 편지를 바탕으로 멘델스존 일가의 전기를 썼는데 이 책은 펠릭스 멘델스존에 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