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시밀리안

막시밀리안

다른 표기 언어 Prinz von Baden Maximil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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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67. 7. 10, 바덴 바덴바덴
사망 1929. 11. 6, 독일 바덴 살렘 성(城)
국적 독일

요약 독일 제국의 총리.
(영). Prince of Baden Maximilian. 별칭은 Max.

인도주의자라는 평판을 듣고 있었기 때문에 황제 빌헬름 2세는 제1차 세계대전을 신속히 끝낼 만한 인물로 생각하고 1918년 10월 3일 그를 총리에 임명했다.

바덴 공국의 대공 프리드리히 1세의 동생인 빌헬름 공의 아들로 태어났으나, 사촌 프리드리히 2세(1928 죽음)에게 자식이 없었기 때문에 1907년 공국을 계승할 추정(推定)상속인이 되었다. 제1차 세계대전 초기에는 적십자 일과 전쟁 포로(아군과 적군 모두 포함)의 후생문제에 힘썼다. 1918년 10월 3일 독일의 붕괴가 임박했을 때, 게오르크 헤르틀링의 뒤를 이어 제국 총리이자 프로이센 총리로 임명되었다. 그는 급속한 헌정쇄신을 추진해 마침내 독일에도 의회다운 의회가 출현하게 되었다. 휴전협상을 시작하고 육군 참모총장 에리히 루덴도르프를 해임했으나, 군주제를 구하기에는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공산주의 혁명의 위험이 있으니 제위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빌헬름 2세에게 요청했으나 그가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자 1918년 11월 9일 결국 자신이 직접 황제 퇴위를 공표했다. 막시밀리안 자신도 자리에서 물러나 다수당인 사회민주당 당수 프리드리히 에베르트에게 총리직을 넘겨주었다. 〈국제연맹과 진정한 평화 Vöikerbund und Rechtsfriede〉(1919)·〈도덕적 공세 Die moralische Offensive〉(1921)·〈회고록 Erinnerungen und Dokumente〉(1927) 등의 책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