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상드르 뒤마

알렉상드르 뒤마

다른 표기 언어 Alexandre Dumas 동의어 알렉상드르 뒤마 피스, Alexandre Dumas f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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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824. 7. 27, 프랑스 파리
사망 1895. 11. 27, 마를리르루아
국적 프랑스

요약 프랑스의 극작가·소설가. 별칭은 소(小)뒤마(Dumas Fils).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알렉상드르 뒤마(Alexandre Dumas)

알렉상드르 뒤마는 '문제극'(問題劇)의 창시자 중 한 사람이다. 문제극이란 중산층의 사실주의 극으로 당시의 해악과 이에 대한 치유책을 제시하는 극이다.

대(大)뒤마의 사생아로 그의 문학적 재능을 이어받았으나 두 사람의 작품 경향은 전혀 달랐다. 그의 첫 성공작 〈춘희 La Dame aux camélias〉(1848)를 1852년 희곡(영어로는 〈카미유 Camille〉로 알려짐, 초연 1852)으로 개작하여 본격적인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주제페 베르디는 이 희곡에 1853년에 초연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를 작곡했음). 아버지는 다채로운 역사극과 역사소설들을 썼으나, 아들은 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희곡을 썼다.

아버지의 부정한 사랑놀음으로 집안이 불행해지는 것을 보았으므로, 알렉상드르 뒤마의 희곡들은 가정의 고결함과 결혼의 신성함을 설교조로 역설한다. 이를테면 〈화류계 Le Demi-Monde〉(1855 공연)는 매춘부들에 의해 결혼이란 제도가 위협받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현대의 관객들은 알렉상드르 뒤마의 극들이 너무 말이 많고 교훈적이라고 보지만, 19세기말 저명한 비평가들은 그가 도덕성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다고 호평했다. 1875년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이 되었다. 가장 재미있는 희곡들로는 〈사생아 Le Fils naturel〉(1858)와 자신의 아버지 성격을 나름대로 해석해 극화한 〈방탕한 아버지 Un Père Prodigue〉(1859)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