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옥저

동옥저

다른 표기 언어 東沃沮

요약 옥저의 다른 이름.

오늘날의 함경남도 함흥에서 간도지방에 걸쳐 존재하던 고대 읍락집단을 가리킨다. 고구려 및 낙랑군의 동쪽에 위치했으므로 동옥저라고 불렀다. 〈삼국사기〉에는 40년경 고구려에 복속된 것으로 되어 있는데 연대상 문제는 있지만 비교적 이른 시기에 동옥저가 고구려의 지배 아래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3세기경 인구는 약 5,000호로 대군왕은 없고 각 읍락마다 장사가 있어 읍락을 다스렸다고 한다. 고구려에 복속된 후에는 맥포·어염·해초 등을 공물로 바쳤다.→ 옥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