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
다른 표기 언어 東洋畵요약 종이·비단·붓·먹·채색 등 동양의 전통적인 재료와 기법 및 이론에 의해 그려진 그림.
서양화의 대칭어로서 조선 말기까지 글씨와 함께 서화로 지칭되던 한국의 전통그림을 새로 유입된 서양화와 구분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1920년경부터 쓰이기 시작했으며 공식적인 사용은 1922년 조선총독부 주최 제1회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제1부를 '동양화부'로 부르면서부터였다. 1945년 해방 후에도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이 명칭을 그대로 사용함으로써 일반화되었다. 그러나 1970년경에 이르러 이 용어가 전통 회화의 독립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제강점기에 타율적으로 붙여진 명칭이라는 비판을 받게 되면서 1980년대부터 공식적으로 동양화 대신 '한국화'로 부르고 있다.→ 한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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