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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처음에는 조그마한 건물에만 적합한 것이었지만 로마인들이 거대한 규모의 석공반구를 도입하여 로마의 판테온과 같은 육중한 지지벽을 필요로 하는 돔을 구성했다.
비잔틴시대에는 기둥 위에 돔을 올리는 기술을 창안하며 채광이 가능하고 사방에서 대화를 할 수 있게 했다. 이런 펜던티브 돔은 원형기초나 높이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드럼이라 불리는 원통형 벽 위에 직접 놓여진다.
돔은 유럽의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이후에도 계승되었다. 볼트를 만드는데 사용된 근대 철근 콘크리트 슬래브는 돔을 형성하기 위해 폭에서뿐만 아니라 길이에 있어서도 곡선 형태를 취할 수 있다.
지오데식 돔은 구조물 내의 응력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삼각형 혹은 다각형의 절단면들로 시공되어진다.

돔은 처음에는 고체 토루로 시작되었으며 기술적으로는, 고대의 서남아시아·인도·지중해 등에 있었던 둥근 천막과 무덤과 같은 조그마한 건물에만 적합한 것으로 여겨졌다. 로마인들이 거대한 규모의 석공반구(石工半球)를 도입했고, 돔은 둘레의 모든 곳에 추력(推力:밀치는 힘)을 가한다. 로마의 판테온과 같은 최초의 기념적인 건축물들은 육중한 지지벽을 필요로 했다.

돔

비잔틴 건축가들은 기둥 위에 돔을 올리는 기술을 창안하며 채광이 가능하고 사방에서 대화를 할 수 있게 했다. 입방형 기초에서 반구형 돔으로의 변이는 그림에서 보듯이 수평과 수직 양쪽으로 만곡된 추선의 역삼각형 석조 덩어리인 네 개의 펜던티브(돔 건축에서 돔과 기둥 사이의 아치형 부분)에 의해서 이루어졌다.

그들의 정점은 4개의 기둥으로 지탱되고 돔에 힘을 작용시킨다. 그들의 측면은 입방체의 4면에 있는 출구의 위쪽에서 연결되어 아치를 형성하고 그들의 기저는 하나의 완전한 원으로 이어져서 돔의 기초를 이룬다. 펜던티브 돔은 원형기초나 높이를 증가시키기 위해서 둘 사이에 삽입되는 드럼이라 불리는 원통형 벽 위에 직접 놓여진다(→ 비잔틴 예술).

돔은 가볍고 수직인 중세 말기 양식으로 대체되었으며, 유럽의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이르러 다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볼트로 만드는 것이 돔으로 만드는 것보다 더 간단하다. 직사각형 구조물을 돔으로 만드는 데 쏟은 노력과 기교는 주로 돔의 상징적 성격으로 설명되어야 한다. 전

통을 지키려는 열의는 철(鐵)과 강(鋼) 시공의 초기 시대에도 돔을 보존시켰다. 볼트를 만드는데 사용된 근대 철근 콘크리트 슬래브는 돔을 형성하기 위해 폭에서뿐만 아니라 길이에 있어서도 곡선 형태를 취할 수 있다. 그러므로 슬래브에서 볼트와 돔 사이의 구별은 곡선형태에 근거를 두었던 원래의 의미를 잃는 결과를 낳았다.

지오데식 돔(geodesic dome)은 구조물 내의 응력(應力)을 분산시키기 위해서 삼각형 혹은 다각형의 절단면들로 시공되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