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의 노래

대지의 노래

다른 표기 언어 Das Lied von der Erde

요약 구스타프 말러(1860~1911)의 관현악, 테너, 알토 독창을 위한 곡.

1909년 여름에 작곡했고, 죽은 지 6개월 후인 1911년 11월에 초연되었다. 옛 중국 시인들의 시를 모은 〈중국의 피리〉(한스 베르게가 독일어로 번역)라는 시집에서 영감을 얻었을 뿐 아니라 그중 6개의 연시를 가사로 사용했다. 베토벤 등 선배 작곡가들이 9번 교향곡을 쓰고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9번 교향곡으로 삼지 않았다고 한다. 전체 6악장 중 1악장은 대지의 슬픔을 노래한 이태백의 시, 2악장은 가을에 쓸쓸한 자에 대한 전기의 시, 3악장은 청춘에 대한 이태백의 시, 4악장은 미에 대한 이태백의 시, 5악장은 봄에 취한 자들에 대한 이태백의 시, 6악장은 고별에 대한 맹호연과 왕유의 시를 기초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