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

김철

다른 표기 언어 金澈 동의어 일강, 一江, 중청, 重淸, 영택, 永澤
요약 테이블
출생 전남 함평, 1886. 10. 15
사망 1934. 6. 29, 중국 저장 항저우
국적 한국
일강(一江)

요약 독립운동가.

상해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냈고, 한국독립당 14인 이사 중 한 사람으로 활약했다. 1918년 8월 상하이[上海]에서 여운형·선우혁(鮮于爀)·서병호(徐丙浩) 등과 함께 신한청년당을 조직하고, 부주무(副主務)로 기관지 〈신한청년〉을 발간했다.

3·1운동 직전 귀국하여 손병희(孫秉熙)와 군자금모집 및 국제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그뒤 대한민국임시정부 구성에 참여하여 제1회 임시의정원회의에서 전라도의원에 선임되었다. 1919년 8월 자금조달과 통신연락 및 독립운동가 양성을 담당하는 교통부의 차장직을 맡았다. 1920년 1월 김구(金九) 등과 같이 의용단(義勇團)을 발기했으며, 1922년 봄에는 신숙·원세훈(元世勳)·서병호 등과 국민대표회의 준비위원회를 조직했다.

1926년 12월 김구가 국무령(國務領)에 취임하였을 때 국무원으로 입각했고, 1927년초 국무위원 집단지도체제로 임시정부의 조직이 바뀐 뒤에는 국무위원으로 선출되어 활동했다. 1930년 7월 조직된 한국독립당의 주요인물이었으며, 1933년 신한독립당·조선혁명당·의열단과 함께 결성한 한국대일전선통일동맹에 한국독립당의 대표로 참석하기도 했다. 이듬해 국무회의 비서장에 뽑혔으나, 얼마 후 병으로 죽었다. 1962년 건국훈장 국민장이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