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론

기호론

다른 표기 언어 semiotics , 記號論

요약 기호와 기호를 사용하는 행위에 대한 연구.

단어의 사용(언어학), 성조, 말의 속도, 느릿한 화법의 사용(주변언어학), 몸동작, 몸짓의 사용(동작학), 동물의 의사소통 등을 연구한다. 기호론이라는 용어는 17세기말에 존 로크가 철학 분야에 도입했다. 그후 미국의 논리학자이며 철학자인 찰스 퍼스와 1938년 미국의 행동주의의미론 학자 찰스 모리스에 의해 더욱 널리 쓰이게 되었다.

모리스는 기호론을 3갈래로 나누었는데, 첫째, 기호가 쓰이는 방식을 다루는 어용론, 둘째, 기호와 그 쓰임에서 추출되는 의미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의미론(semantics), 셋째, 의미와는 별도로 기호만을 다루는 통사론(syntax)이 그것이다.

이 3가지 분류는 논리학자들과 최근에 들어서는 언어학자들에게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으나, 의미론에 관련된 어용론의 정확한 정의와 기호(sign)·상징(symbol)·신호(signal) 같은 핵심용어의 정확한 정의에 대해서는 상당한 의견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