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고추

다른 표기 언어 Chili pepper 동의어 남만초, 南蠻草
요약 테이블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가지목 > 가지과 > 고추속
원산지 남아메리카
크기 약 60cm ~ 90cm
학명 Capsicum annuum
꽃말 맵자하다

요약 가지과에 속하는 속씨식물. 다년초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주로 열매를 식용으로 하는데, 품종에 따라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열매에는 매운 맛을 나게 하는 캡사이신이 들어 있고 매운 정도는 품종에 따라 다르다. 한국에서는 주로 식용으로 풋고추와 말린 고추를 사용한다. 한방에서 동상이나 신경통, 근육통의 치료제로도 쓴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다. 크기는 60~90cm 정도이다. 꽃말은 ‘맵자하다’이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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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개요
  2. 형태
  3. 생태
  4. 종류
  5. 활용
고추
고추

개요

쌍떡잎식물강 가지목 가지과 고추속에 속하는 속씨식물. 학명은 ‘capsicum annuum’이다. 열매를 싸고 있는 꼬투리의 모양이 상자처럼 생겼다고 하여 상자를 뜻하는 라틴어 ‘capsicon’에서 학명의 ‘capsicum’이 유래하였다. 한국의 전통 풍습에서 고추는 흔히 남자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져 옛날에는 고추와 숯을 새끼에 꼬아 대문 위에 걸어두어 그 집에서 아들을 낳았음을 알리기도 했다.

형태

크기는 약 60~90cm이다. 줄기에서는 많은 가지가 나온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끝과 잎밑이 뾰족하고 잎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자루는 길다. 꽃은 통꽃으로 하얀색을 띠며 여름에 잎겨드랑이에서 1송이씩 밑을 향해 피는데, 꽃부리가 다섯 갈래로 갈라져 접시처럼 보인다. 열매는 원뿔처럼 생긴 장과(漿果)각주1) 로 초록색을 띠다가 붉게 익으며, 길이는 보통 약 5cm이지만 이보다 길어지기도 한다.

고추
고추

생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로, 원래 다년생초이나 한국에서는 일년생초로 널리 심고 있다. 한국에서 언제부터 심기 시작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은데, 담배와 거의 같은 시기에 일본과 중국을 거쳐 들어온 것으로 추정된다. 따뜻한 곳을 좋아해서 약 16~30℃에서 잘 자라며 이보다 추운 곳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 또한 토양이 기름지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재배할 때에는 고추씨를 바로 밭에 뿌려서 가꾸면 늦게 익으며 열매 수도 적어지므로 온상에서 모종을 기른 다음 밭에 옮겨 심고 가꾼다. 5월 중·하순에 밭에 옮겨 심고 있다. 고추는 8월 하순부터 11월에 걸쳐 수확하고 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는 11월부터는 포기째 뽑아서 고추를 딴다. 고추는 햇볕에 말리거나 불을 지펴 60℃보다 조금 낮은 온도가 되게 한 다음 말린다.

종류

고추는 크게 말린 고추로 쓰는 종류들과 풋고추로 쓰는 종류 두 가지로 나눈다. 말린 고추를 쓰는 종류들로는 재래종과 본응·달마·고신·웅응·소팔방·장팔방·청양 등의 품종들이 있으며 풋고추로 쓰는 종류들로는 일광(日光)·복견신(伏見辛)·불암(佛岩)하우스풋고추 등이 있다. 그밖의 품종으로는 외국에서 들어온 피망이 있으며 열매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라 감상하기 위해서 심는 애기고추·아우로라고추·노랑고추·무늬잎고추·화초하늘고추 등이 있다.

고추
고추

활용

고추의 매운 맛은 품종마다 조금씩 다른데 캅사이신(capsaicin)이라고 하는 물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매운 맛이 난다. 이 물질은 소화관의 운동을 촉진시키고 위산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가 잘 되게 하지만 고추를 너무 많이 먹으면 위산 분비가 억제된다. 한방에서는 열매를 ‘번초(蕃椒)’ 또는 ‘당신(唐辛)’이라고 하여 열매를 달인 물에다 동상에 걸린 곳을 씻어 동상의 치료나 예방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