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클랭

게클랭

다른 표기 언어 Bertrand du Guesclin
요약 테이블
출생 1320경, 프랑스 디낭 근처 라모트
사망 1380. 7. 13, 샤토뇌프드랑동
국적 프랑스

요약 백년전쟁(1377~1453) 초기에 활약한 프랑스 국민 영웅.

1370년 프랑스의 컨스터블(중세 유럽의 최고위직)이 되어 군부의 최고위에 오른 다음, 확실한 승산이 없는 잉글랜드와의 싸움은 피한다는 현명한 전략을 썼다.

1356~57년 렌 시가 포위당했을 때 잉글랜드군을 이끈 토머스 캔터베리 경과 결투를 하여 도시를 지키는 데 성공한 뒤 1357년 12월 황태자(뒤에 프랑스 왕 샤를 5세)에게서 연금을 받았다. 퐁토르송 군 지휘관으로 임명받은 뒤 많은 전투에 참가했고(1359~63) 2번이나 포로가 되었으며, 1364년 5월 나바라 악인왕(惡人王) 카를로스 2세가 거느린 군대를 코슈렐에서 크게 이겨 잉글랜드의 동맹인 장 드 그레유를 포로로 잡았다.

1364년 9월 오레에서 심각한 타격을 입었으며, 브르타뉴 계승전쟁에서 그가 지지하던 블루아 공작 샤를이 살해당한 뒤 자신도 포로가 되었다가 보석금으로 금화 4만 프랑을 주고 풀려났다. 1366년과 1369년에 카스티야의 잔인왕 페드로 1세의 이복 동생인 트라스타마라의 엔리케가 카스티야 왕위를 빼앗으려 했을 때 엔리케를 돕기 위해 용병을 조직하여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1370년 샤를 5세의 명령을 받고 프랑스로 돌아와 리모주에서 잉글랜드군과 싸웠다.

1373년까지 몇 차례 승리를 거두었고 그뒤 흩어져 있는 잉글랜드군과 용병을 격퇴하기 위해 소규모 원정군에 가담하여 적군 요새를 포위하다가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