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행진곡

건국행진곡

다른 표기 언어 建國行進曲

요약 김순남이 작곡한 최초의 해방가요.

1945년 8월 16일 김순남·강장일의 발의로 조직된 조선음악건설본부에서 활동하면서 김태오의 시에 곡을 붙인 것이다. "자유독립 우리나라 깃발을 날려라/자유종 울린다 삼천리 동포들아 다 같이 모이자"의 가사로 당시 조선음악건설본부의 작곡부장인 김성태의 "어둡고 괴로워라/밤이 깊더니/삼천리 이 강산에"의 가사에 일본음악 언어체계를 가진 〈독립행진곡〉과 대별되는 곡이다. 전통음계인 평조와 계면조를 사용하고, 전통음악의 '떠이어'라는 꾸밈음을 사용함으로써 민족음악적 언어를 모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