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감자

다른 표기 언어 potato
요약 테이블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가지목 > 가지과 > 가지속
원산지 남아메리카 (페루,칠레)
서식지 온대지방
크기 약 60cm ~ 1m
학명 Solanum tuberosum L.
꽃말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요약 중요 식용작물 중의 하나인 덩이줄기 한해살이풀. 원산지는 안데스 산맥으로 알려져 있다. 키는 50~100cm 정도이고, 잎은 나선형으로 배열되며 잔잎의 길이가 각각 6~10cm 정도이다. 기는줄기는 땅속줄기로부터 뻗어 나와 끝부분이 커지면서 2∼3개에서 20개 이상 되는 덩이줄기를 만든다. 무게는 보통 300g 정도이고, 껍질은 갈색빛이 도는 흰색에서 짙은 자주색까지 다양하며, 과육은 흰색에서 노란색을 띠나 자주색인 경우도 있다. 소화가 잘 되며 비타민C·아미노산·단백질·티아민 등이 함유되어 있다.

목차

접기
  1. 개요
  2. 형태
  3. 특성
  4. 활용
  5. 종류
  6. 재배법
감자
감자

개요

덩이줄기 일년생 식물. 학명은 Solanum tuberosum L.이다. 덩이줄기가 있는 약 150종(種) 가운데 하나이다. 대부분의 식물학자들은 페루-볼리비아에 걸쳐 있는 안데스 산맥을 감자의 원산지로 여기고 있다. 1560년경부터 스페인과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의 유럽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 중요한 식량자원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순조24년(1824년)에 만주 간도지방에서 도입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계적으로 중요한 식용작물 중의 하나로 덩이줄기(땅속줄기의 끝부분이 부풀어 오름)를 먹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형태

일년생초인 감자는 키가 50~100cm 정도이다. 잎은 나선형으로 배열되어 있는데, 길이 20~30cm의 겹잎으로, 끝에 달린 하나의 잔잎과 2~4쌍의 잔잎들로 이루어지며, 잔잎의 길이는 각각 6~10cm 정도이다.

기는줄기는 땅속줄기로부터 뻗어 나온다. 기는줄기의 끝이 비대해져 2∼3개에서 20개 이상 되는 덩이줄기를 만드는데, 모양과 크기가 다양하다. 무게는 보통 300g 정도이나 가끔 1.5kg 이상 나가는 것도 있다. 껍질은 갈색빛이 도는 흰색에서 짙은 자주색까지 매우 다양하며, 과육은 흰색에서 노란색을 띠나 자주색인 경우도 있다.

덩이줄기에는 눈이 나선형으로 나 있는데, 이 눈은 잎이 떨어져 흔적만 남아 있는 잎겨드랑이속에 있으며 덩이줄기가 충분히 다 자란 뒤 생장하기 좋은 조건에서도 약 10주 이상이나 휴면 상태로 있기도 한다. 이 눈에서 어린싹이 돋아나 덩이줄기가 달렸던 식물과 똑같은 식물로 자란다.

특성

감자는 벼나 밀에 비해 재배기간이 짧고 쉬우며, 수확량이 많은 작물이다. 또한 관개용수가 필요없이 서늘한 장소에서 잘 자라는 고랭지 작물이다. 소화가 아주 잘 되며 비타민C·아미노산·단백질·티아민·니코틴산 등의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 함량의 경우 주요 식량작물인 밀의 약 2배, 쌀의 1.22배, 옥수수의 1.2배이다.

활용

주로 조리해서 통째로 먹거나 으깨서 먹고, 빵을 만들거나 소스를 걸쭉하게 하기 위해 가루로 갈아서 쓰기도 한다.

종류

약 1,800년 전에 남아메리카에서 재배한 감자에도 아마 여러 변종이 섞여 있었을 것이다. 오늘날 이 지역에서는 한 상점에서도 60가지나 되는 변종을 볼 수 있다. 이 지역을 침공한 스페인 사람들이 16세기 후반에 감자를 유럽으로 전파했다. 17세기말에는 아일랜드에서, 18세기말에는 유럽 대륙, 특히 독일과 영국 서부에서 중요한 농작물이 되었으며 아일랜드 경제는 아예 감자에 의존하게 되었다. 19세기초 약 40년 동안 계속 전세계로 보급되었으나 1845년과 1846년 아일랜드에서 역병 때문에 흉작이 들고, 잇달아 기근이 발생하여 감자에 대한 의존에 보다 더 신중하게 되었다.

재배법

물 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잘 자라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한다. 봄에 일찍 파종해 여름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수확한다. 감자는 휴면이라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수확 후 일정시간이 경과해야 싹을 틔울 수 있으며, 그 기간은 대개 90~120일 정도이다.

감자는 식물의 땅속에 있는 줄기 끝에 양분을 저장하는 덩이줄기식물, 덩이줄기가 달렸던 식물과 똑같은 식물로 자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원하는 형질을 지니고 있는 식물들을 영양번식으로 계속해서 심을 수 있다. 씨를 심어서 식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많은 변종이 나타나기 때문에, 원치 않는 결과를 피할 수 있는 이 재배법을 상업적으로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