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아 전기

갈리아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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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로마 정치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쓴 기록문학이자 역사서.

카이사르가 BC 58~52년 갈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의 군사활동을 기록한 8권의 책으로 BC 52년말부터 쓰기 시작해 이듬해 완성했다. 카이사르는 원래 자신에 대한 여러 비난을 변명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그러나 그의 간결명료하고 객관적인 문체는 후세의 역사가들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했고 여기에 쓰인 글귀는 라틴어 문장의 좋은 본보기로 자주 인용되었다.

게다가 당시 브리타니아와 게르마니아의 상황까지도 언급하고 있어 프랑스·영국·독일에 관한 최고의 사료라 할 만하다. 내용은 헬베티(스위스)족이 갈리아 지방으로 옮겨가는 것을 막은 일을 비롯해 게르만족 침입 격퇴, 갈리아 반란 제압, 2번에 걸친 브리타니아 원정 등인데 그 가운데 제7권은 문학작품으로도 가치가 높다. 그리고 제8권은 부관 히르티우스가 쓴 것으로 BC 52년 이후 카이사르가 갈리아에서 한 일들이 나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