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영 해안 산책로

절영 해안 산책로

絶影海岸散策路

청정한 자연의 속살 그대로

요약 테이블
위치 영도구 절영로 209
가는 법 지하철 1호선 남포역 6번 출구에서 7, 70, 71, 508번 버스 이용하여 부산 보건 고등학교 하차, 도보 3분각주1)

군사 보호 지역으로 오랫동안 묶여 있던 곳이라 자연 그대로의 청정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영도 팔경의 하나로 불리는 절영 해안 산책로는 영도 영선동에서 동삼중리까지를 말하는데 영화 〈태풍〉, 〈사생결단〉, 〈첫사랑 사수 궐기 대회〉의 촬영 무대가 되기도 하였다.

공공 근로 사업으로 조성한 해안 산책로는 모자이크 타일 벽화, 지압 보도, 파도의 광장, 출렁 다리, 대마도 전망대, 절영 전망대, 구릉지 산책로, 중리 산책로 등 다양한 테마 형식으로 되어 있어 걸을 때마다 새로운 곳에 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또 천혜의 기암절벽과 끝없이 펼쳐지는 수평선 그리고 산책로 위에 이국적으로 보이는 오래된 동네는 절영 해안 산책로를 찾은 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 준다.

부산 보건 고등학교에서 구릉지 산책로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며 중간 중간에 10개 소의 해안 출입로가 있어 중간에 나오기에도 용이하다.

  • 절영 해안 산책로 1
  • 절영 해안 산책로 2
    • 1~2절영 해안 산책로
절영 해안 산책로 부분 확대지도
절영 해안 산책로 부분 확대지도
[여행 Tip]산책 전 미리 알아 두자

1. 절영 해안 산책로는 별도의 출입 통제 시간은 없지만 고바위(언덕)와 자갈밭 등이 있어 해가 지면 위험해질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낮 시간대와 날씨가 맑은 날에만 산책을 즐기도록 하자.

2. 절영 해안 산책로 내에는 음식점이나 매점이 없다. 식사를 하고 싶으면 절영 해안 산책로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자갈치 시장이나 남포동, 해양 대학교에서 해결하도록 하자.

3.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다 보면 앞에 큰 바위로 인해 길이 막혀 있는데 그 길 옆에 파랑, 노랑, 빨강 등으로 칠해져 있는 피아노 계단으로 올라가면 다음 산책길을 만날 수 있으니 당황하지 말자.

주택가

자연과 세월이 만들어낸 걸작

멀리서 보면 이국적으로, 가까이서 보면 오랜 세월이 묻어나는 동네로, 한국 테크노 과학고에서 절영 해안 산책로 윗길로 걸어가거나 절영 해안 산책로 내에서는 피아노 계단 위로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방안 창문이나 집 대문을 열면 푸른 바다가 바로 펼쳐지는 곳에 사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부러운 마음까지 들 정도다. 동네는 좁은 골목으로 연결되어 있고 동네 중간 중간에는 절영 해안 산책로로 들어가는 출입로가 있다.

위치 : 영도구 흰여울길
가는길 : 피아노 계단 입구에서 도보 3분
  • 절영 해안 산책로 주택가 1
  • 절영 해안 산책로 주택가 2
  • 절영 해안 산책로 주택가 3
    • 1~3절영 해안 산책로 주택가

모자이크 타일 벽화

영도의 과거, 현재, 미래가 한눈에

영도 역사를 41편의 테마로 조성한 타일 벽화로,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약 1km 길이로 한 폭의 병풍처럼 타일 벽화가 전개되어 있다. 벽화 앞쪽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져 있고, 발바닥 지압을 할 수 있는 지압 보도가 있어 인근 동네 주민들에게도 산책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가는길 :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도보 3분
  • 절영 해안 산책로 모자이크 타일 벽화 1
  • 절영 해안 산책로 모자이크 타일 벽화 2
    • 1~2절영 해안 산책로 모자이크 타일 벽화

파도의 광장

아름다운 행복 콘서트

스탠드식 계단으로 되어 있는 원형 계단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으면 파도 소리가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들린다. 사실 이곳은 쓰레기 산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과거의 흔적을 전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깨끗하다.

가는길 :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도보 30분
  • 절영 해안 산책로 파도의 광장 1
  • 절영 해안 산책로 파도의 광장 2
    • 1~2절영 해안 산책로 파도의 광장

대마도 전망대

대마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날씨가 맑은 날이면 52km 거리의 대마도가 수평선에서 한눈에 들어온다. 대마도뿐 아니라 바다 위에 그림처럼 떠 있는 선박들과 반짝이는 물결도 산책하는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가는길 :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도보 55분
대마도 전망대
대마도 전망대

출렁다리

움직여서 더 재미있는 다리

심하게 출렁거리지는 않으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손잡이 부분을 잡으면 손에 녹이 묻을 수 있으니 되도록 장갑을 끼거나 손수건을 대고 잡도록 하자.

가는길 :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도보 1시간
절영 해안 산책로 출렁다리
절영 해안 산책로 출렁다리

낚시터

돈 안들이고 즐기는 망중한

수리바위, 금강산바위, 넙적바위, 노래미바위에 앉으면 세상 걱정근심이 다 사라진다. 감성돔과 노래미가 많아 낚시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는길 :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도보 1시간 5분
  • 절영 해안 산책로 낚시터 1
  • 절영 해안 산책로 낚시터 2
    • 1~2절영 해안 산책로 낚시터

절영 전망대

눈에는 아름다움을, 머리에는 여유를

수많은 선박과 기암절벽의 절영 해안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이다. 한 폭의 산수화같이 탁 트인 바다는 삶에 찌든 도시인들을 따뜻하게 위로해 준다.

가는길 : 절영 해안 산책로 입구에서 도보 1시간 10분
절영 전망대
절영 전망대

참고

・ ⓘ 본 콘텐츠는 '이번엔 부산(2019 개정판)'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의해 정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