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준플레이오프

다른 표기 언어 Semi-Playoff

요약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경기 중 하나

한국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Post Season) 경기 중 하나다. 포스트시즌이란 스포츠 경기에서 정규 리그가 끝난 뒤 최종 승자를 가리기 위해 별도로 치르는 경기를 말한다. 농구나 축구 등에서는 플레이오프(Playoff)라 부른다.

준플레이오프는 포스트시즌의 두 번째 단계다. 한국 프로야구의 포스트시즌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시작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의 순서로 진행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정규 리그 4위 팀과 5위 팀이 겨루는 경기다. 2전 2선승제로 진행하며 승리한 팀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4위 팀은 승패와 관계없이 1승을 선점하는 것이 특징이다. 와일드카드에서 4위 팀은 한 번만 이겨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으나 5위 팀은 두 번을 이겨야 한다.

200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모습
2009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모습

준플레이오프에서는 정규 리그 3위 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경기를 치른다. 와일드카드 제도가 생기기 전에는 준플레이오프가 포스트시즌 첫 단계였으며, 정규 리그 3위 팀과 4위 팀이 경쟁했다. 준플레이오프 경기는 5전 3선승제로 진행하며 이긴 팀은 플레이오프로 진출한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준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정규 리그 2위 팀이 맞붙는다. 준플레이오프와 마찬가지로 5전 3선승제로 치르며 승리 팀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다. 한국시리즈에서는 정규 리그 1위 팀과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7전 4선승제로 경쟁한다. 한국시리즈에서 승리한 팀은 그해 한국 프로야구 최종 승자가 된다.

가을 야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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