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파꽈리

요약 허파 내에서 가스교환이 이루어지는 기관

정의

세기관지 끝 가지와 연결되며, 폐 내에서 가스교환이 이루어지는 기관을 말한다. 쉽게 말하자면 허파꽈리의 모세혈관을 지나는 혈액 속 적혈구는 체내에서 생산된 이산화탄소를 운반해 와 이 곳에서 버리고 산소를 취하여 온 몸으로 산소를 운반한다. 이러한 가스교환은 분압 차이에 의한 확산으로 이루어진다.

위치

허파 속 기관지 맨 끝에 포도송이처럼 붙어 있는 공기주머니이다.

형태 및 구조

단층편평상피로 이루어진 0.1~0.2mm 정도의 지름을 가진 공기 주머니이다. 3~5억 개로 구성되며, 이것을 모두 펴면 총면적이 70~100제곱미터 정도 되며 체표면적의 50배에 이른다. 숨을 들이마시면 부풀어올라 면적이 2개 정도로 더 넓어진다. 공기와 혈액 사이의 기체교환은 혈액-공기관문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이는 기체의 확산 거리를 짧게 하여 가스교환이 쉽게 이루어지게 한다.

폐상피세포, 간질, 혈관내피세포로 구성되며, 폐상피세포는 1형과 2형으로 나뉘는데 1형 세포는 편평한 모양으로 가스 교환을 위해 넓고 얇은 형태로 폐포막을 구성하고, 2형 세포는 장방형의 모양으로 표면활성제를 생성, 저장, 분비하여 허파꽈리의 표면장력을 조절한다. 간질은 탄력섬유, 세망섬유조직으로 구성된다.

호흡기계부터 폐포까지 나뉘는 모식도

폐포와 모세혈관과의 관계

기능

공기와 혈액 사이에서 기체교환이 이루어지게 하며, 가스교환의 약 65%를 담당한다.

관련 질병

폐렴, 결핵, 폐암, 간질성폐질환, 급성호흡부전증후군 등 각종 폐에 해당하는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