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액수종

점액수종

[ myxedema ]

요약 심한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에게 발생하는, 피부 아래 진피 내에 점액이 쌓여 피부가 붓고 단단해지는 증상
진료과 내분비내과
관련 신체기관 갑상선, 피부
관련 질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과잉치료, 갑상샘 절제 후, 하시모토 갑상선염(Hashimoto thyroiditis), 만성 갑상선염, 뇌하수체 질환과 관련된 갑상선 기능저하증

정의

점액수종은 심한 갑상선 기능저하증 환자에게 나타나는 피부증상으로, 피부 아래 진피 내에 점액이 쌓여 피부가 붓고 단단해지는 것을 말한다.

원인

갑상샘 호르몬의 여러 가지 기능 중에서 점다당질을 분해하는 역할이 있는데,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진피에 있는 점다당질을 분해하지 못해 진피에 점다당질이 쌓이게 된다. 이 점다당질의 성분 중에 하나인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이 물을 끌어들이는 성질이 있어 피부가 붓게 된다.

증상

심장이나 신장 질환에서 생기는 함요 부종(pitting edema)과 달리 점액수종에서 생기는 부종은 손가락으로 피부를 눌렀다 떼면 함몰되지 않고 바로 원래대로 돌아오는 특징이 있다. 피부가 두꺼워지는 증상 이외에도 혀가 붓고, 졸음이 잘 오며, 무감각해지고, 추위에 민감해진다. 또한 심장이 비대해지고 기초 대사율이 저하되며, 탈모가 발생할 수 있고, 여성의 경우 무월경이 되거나 월경 과다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

내과적인 갑상선 호르몬 보충 치료 시 증상이 사라지지만 중단하면 재발할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을 투여할 때는 주기적인 호르몬 검사를 통하여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 일단 갑상선 호르몬 보충요법을 시작한 후에는 8주 후에 혈중 갑상선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여 치료 용량을 재평가해야 하고, 일단 정상으로 안정되면 4~6개월, 다음에는 1년 간격으로 검사하여 재평가한다.

관련질병

갑상선 기능저하증,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과잉치료, 갑상샘 절제 후, 하시모토 갑상선염(Hashimoto thyroiditis), 만성 갑상선염, 뇌하수체 질환과 관련된 갑상선 기능저하증

동의어

점액부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