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발성 고혈압

속발성 고혈압

[ secondary hypertension ]

요약 원인 질환이 있고 이에 의해 고혈압이 발생되는 경우
진료과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가정의학과
관련 신체기관 심장
관련 질병 뇌, 심장, 신장, 눈으로 가는 혈관의 손상, 중풍, 치매,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비대, 심실수축능력의 감소, 신장 기능의 감소, 망막질환, 성기능저하, 골밀도 저하

정의

속발성 고혈압은 환자에게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있으며, 이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원인 질환을 치료하면 혈압도 조절된다.

원인

고혈압의 대부분은 원인 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이며, 전체 고혈압 환자 중 속발성(이차성) 고혈압의 빈도는 5% 이하로 추정된다. 다음은 고혈압을 유발시키는 원인 질환들이다.

- 신장질환
- 신장 혈관 협착
- 부신 종양 등으로 비정상적인 호르몬 분비(일차성 알도스테론증, 갈색종)
- 쿠싱 증후군
- 임신성 고혈압
- 대동맥 축착증(대동맥의 일부분이 선천적으로 협착되어 상지에 고혈압이 발생한다.)
- 갑상선 질환
- 약제: 스테로이드 호르몬(부신피질 호르몬), 소염 진통제, 면역 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 신부전 환자에서 사용되는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등

증상

고혈압이 나타나며, 고혈압은 증상이 대개 없다.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두통, 시력저하 및 의식의 감소가 올 수 있으며 응급 치료가 필요하다. 또한, 고혈압은 시간이 지나면서 혈관 벽을 약하게 만들어 뇌, 심장, 신장, 눈으로 가는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으며, 중풍, 치매,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비대, 심실수축능력의 감소, 신장 기능의 감소, 망막질환, 성기능저하, 골밀도 저하 등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하게 된다.

진단/검사

다음과 같은 경우에 이차성 고혈압을 의심할 수 있다.

1) 고혈압 발생이 20세 이전이나 50세 이후인 경우: 선천성 대동맥 혈관 기형에 의한 대동맥 축착증, 동맥경화에 의한 신장 동맥 협착에 의한 신동맥 고혈압의 가능성을 시사함

2) 180/110mmHg이상에 의한 심한 고혈압 경우에는 신동맥 고혈압이나 부신호르몬분비 종양(일차성 알도스테론증, 갈색종)에 의한 고혈압의 가능성이 있음

3) 고혈압 발견 당시 혈압에 의한 심한 장기 손상이 있는 경우

4) 고혈압 약제에 대한 반응이 나쁜 경우

5) 그 외
-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저칼륨혈증(혈중 칼륨의 수치가 낮은 경우)
- 맥박이 빠르거나 손떨림, 식은땀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 혈압이 크게 변동하는 경우
- 가족력상 유전적인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한편 검사 방법은 원인 질환에 따라 다음과 같다.
- 신장질환: 복부 초음파 또는 CT
- 신장 혈관 협착: 복부 잡음 청진, CT 혈관 조영술, 신장 혈관 조영술
- 부신 종양 등으로 비정상적인 호르몬 분비(일차성 알도스테론증, 갈색종): 복부 초음파, 복부 CT, 호르몬에 대한 혈액 검사
- 쿠싱 증후군: 호르몬에 대한 혈액검사, 뇌 MRI(뇌하수체 종양 검사), 복부 초음파, 복부 CT(부신 종양 검사)
- 임신성 고혈압
- 대동맥 축착증(대동맥의 일부분이 선천적으로 협착되어 상지에 고혈압이 유발됨): 심장 초음파, CT 혈관조영술
- 갑상선 질환: 갑상선 호르몬 혈액검사
- 스테로이드 호르몬(부신피질 호르몬), 소염 진통제, 면역 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 신부전 환자에서 사용되는 에리스로포이에틴(erythropoietin) 등의 약물 복용 여부 조사

치료

속발성 고혈압은 원인 질환을 교정하거나 치료하면 혈압이 조절된다. 따라서 목표는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다.

경과/합병증

속발성 고혈압은 원인 질환을 교정하거나 치료하면 혈압이 조절된다. 그러나 고혈압으로 인한 장기 손상이 이미 왔을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해도 이에 의한 합병증이 남을 수 있다.

예방방법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싱겁게 먹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금주 및 금연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식이요법/생활가이드

고혈압을 예방하거나,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싱겁게 먹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고, 금주 및 금연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관련질병

뇌, 심장, 신장, 눈으로 가는 혈관의 손상, 중풍, 치매,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비대, 심실수축능력의 감소, 신장 기능의 감소, 망막질환, 성기능저하, 골밀도 저하

동의어

이차성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