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재

외장재

[ exterior finishing material ]

요약 건축물의 외부를 마감하는 데 쓰이는 재료를 통칭하는 용어.
외장재

외장재

건축물의 구조가 인간의 뼈와 같다면 외장재는 옷과 같은 것으로 건축물의 첫인상을 좌우한다. 외장재는 건축물의 외부 벽면에 사용되어 마감재의 사용면적이 넓으며, 단열부터 내구성, 불연성, 디자인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외장재는 목적 및 기호에 따라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지만, 화재에 강한 방화(불연, 준불연, 난연) 마감재를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화재 및 대피에 지장이 없도록 건축법 시행령, 건축물방화구조규칙(건축물의 피난, 방화구조 등의 기준에 관한 규칙) 등에서 일정 규모 이상 또는 용도에 해당하는 외장재에 대한 방화 성능을 규제하고 있다.

외장재의 종류

외장재는 종류가 다양하지만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것으로는 벽돌, 징크 판넬, 스타코, 노출콘크리트, 석재 등이 있다. 종류별 특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①벽돌: 외장재로 사용하는 벽돌은 ‘치장벽돌’로 불리는데, 가장 대중적인 자재로서 거부감이 적으며 유행을 타지 않는다. 특별한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다른 마감재료들도 비교적 잘 어울리는 편이다.

②징크 판넬: 징크 판넬은 지붕과 외벽 등 건축물의 외장재로 사용되며 금속으로 만들어져 화재에 비교적 강하고 관리가 쉬운 편이다.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방수 기능이 좋으며, 절단을 하거나 곡선 축을 따라 모양을 변형하는 절곡이 용이해 다양한 형태로 가공이 가능하다.

③스타코: 스타코는 석고를 주요 재료로 사용하면서, 대리석 가루, 점토분 등을 섞어서 만든 미장 재료를 말한다. 건축물 벽면에 바를 때는 물, 분말 등을 섞어서 사용한다. 색상이 다양하고 마감 표면에 질감을 줄 수 있어 많이 사용된다.

④노출 콘크리트: 별도 마감재를 시공하지 않고 콘크리트의 물성을 그대로 드러나게 하는 마감이다. 콘크리트를 채운 후 거푸집을 제거한 상태 그대로를 노출시켜 외장 마감재로 사용한다. 콘크리트면 자체가 마감이므로 기타 마감을 하지 않아도 되며 유지관리도 쉬운 편이다.

⑤석재: 외장재로 시공되는 석재의 대부분은 화강석을 사용한다. 석재는 손다듬기(잔다듬, 도드락다듬, 정다듬, 혹두기), 물갈기, 버너구이 등 표면의 다양한 가공법으로 수천 가지의 무늬 연출이 가능하다. 석재는 불연성, 높은 강도, 내수성, 내구성, 내마모성이 우수하며, 색상 또한 다양하다.

참조항목

내장재

역참조항목

사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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