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치료사

요약 의료기사로 분류되는 직종 중 하나로, 신체적ㆍ정신적 장애를 회복시켜 독립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작업 치료를 행한다.

신체적ㆍ정신적 장애가 있는 사람이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등의 작업 치료를 행하는 직업이다. '작업'이란 일상생활·직업·여가 활동 등을 포함한 인간이 참여할 수 있는 모든 영역에서의 활동을 뜻하며, '작업치료'는 손상·장애가 있는 환자가 부상 이후 의미 있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신체 조직의 손상뿐만 아니라 환자의 역할, 주변 환경 등의 여러 가지 요인들을 다각적으로 반영하여 개인에 맞는 과제나 훈련을 통해 독립적인 활동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세부적으로 작업치료사는 일상생활 기능 동작 평가 및 훈련, 감각 및 지각 활동 훈련, 삼킴 장애 재활, 팔 보조기 제작 및 팔 보조기를 사용한 훈련 등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며, 이를 통해 환자는 식사하기, 목욕하기, 운전하기, 사무실에서 업무 보기와 같은 활동을 혼자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작업치료사는 크게 성인 작업치료사와 소아 작업치료사로 나눌 수 있으며, 손∙시각 장애∙정신과∙신경계∙근골격계∙노인∙소아청소년 작업치료사 등으로 전문 분야를 분류하기도 한다. 현대에 들어 후천적인 사고로 인한 장애율이 증가하고 있고, 사회복지 제도의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어 작업치료사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이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기사로 분류되는 직종으로, 주로 의료 기관에서 근무하지만, 재활원, 장애인복지관, 특수 학교 등의 영역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작업치료사가 되기 위해서는 전문대학 및 대학교에 개설된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후 국가 면허시험에 합격하여 보건복지부 장관이 교부하는 면허를 취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