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 Freestyle swimming ]
- 요약
경영의 한 종목으로, 선수가 영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경기이다.
경영의 한 종목으로, 자유형 종목에서 선수는 어떠한 형태로도 수영할 수 있으며, 경기 중간에 영법을 변경하는 것 역시 가능하다. 단, 개인혼영과 혼계영 종목 내에서 시행하는 자유형은 배영·평영·접영을 제외한 다른 형태의 수영을 의미한다. 자유형과 다르게 배영·평형·접영 종목에서는 규정된 영법에 대한 상세한 경기 규칙이 있으며, 다른 영법의 사용을 허용하지 않는다. 배영은 경기 중 누운 자세를 유지해야 하고, 수평으로부터 90도 이상 몸을 회전시킬 수 없다. 또한, 평영은 팔 동작 시에 팔꿈치가 수면 위로 나올 수 없으며, 접영은 다리 동작 시 양다리를 엇갈리게 움직여서는 안 된다.
자유형은 1896년 첫 국제 수영 경기인 아테네에서 개최된 제1회 올림픽경기대회에서 처음 채택되었다. 당시 출전 선수들은 자유형 경기를 평영과 크롤 영법으로 치렀다. 평영이 새로운 종목으로 분리된 것은 1904년 제3회 올림픽경기대회 때이며, 그 이후로 선수들은 자유형 경기에서 속도가 가장 빠른 크롤 영법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자유형은 '종목'을, 크롤은 '영법'을 지칭하는 것이지만, 자유형 종목에서 주로 크롤 영법으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자유형과 크롤은 동의어처럼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