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이텅

퍼이텅

[ Jala mas ]

요약 판단 잎을 넣어 끓인 설탕 시럽에 달걀노른자를 실처럼 얇게 풀어내어 만든 디저트로, 타이의 요리이다.
퍼이텅

퍼이텅

원어명 ฝอยทอง
국가 타이
구분 디저트
주재료 달걀노른자, 설탕, 판단 잎

판단 잎을 넣은 설탕 시럽에 달걀노른자를 실처럼 풀어내 만든 디저트이다. 실타래를 뭉쳐놓은 것 같은 형태를 띠며 타이 전역의 시장에서 맛볼 수 있다. ‘퍼이(ฝอย)’는 가는 실을 의미하며, ‘텅(ทอง)’은 황금을 의미한다. 퍼이텅은 포르투갈의 전통적인 과자인 피오스 데 오보스(fios de ovos)를 기반으로 하여 제작된 요리이며, 아유타야 시대에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를 개발하고 왕실 최고 주방장 자리에 올랐던 마리아 기요마(Maria Guyomar de Pinha)에 의해 만들어진 디저트이다. 왕실에서 즐겨 먹었던 고급 디저트로 결혼 피로연과 같은 행사에서 쓰인다. 주재료인 알은 닭알이나 오리알을 쓸 수 있는데, 주로 오리알을 활용하여 만든다. 요리에 쓰이는 설탕 시럽에는 전형적으로 판단 잎이 활용되는데, 이는 요리에 쓰이는 설탕 시럽에 특별한 맛을 더하여 준다. 

조리법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를 분리하여 준다. 오목한 팬에 물과 설탕을 넣어 끓여준다. 여기에 판단 잎을 한데 묶어 팬에 넣어 끓인다. 설탕물이 끓을 때까지 약 7분간 끓이고 판단 잎을 제거한다. 달걀노른자를 거품기로 저어준 뒤, 봉지 안에 넣는다. 봉지 끝부분을 아주 작게 구멍을 내고, 그 사이로 달걀노른자가 실처럼 시럽 안에 들어가도록 한다. 달걀노른자로 시럽 안에 약 30개 정도의 커다란 원을 그려주고, 약 2분간 익혀준다. 젓가락으로 익은 달걀노른자를 건져내어 식혀준다. 이 과정을 달걀노른자가 떨어질 때까지 반복하여 만든다. 완성된 퍼이텅은 접시에 담아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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