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재

무상재

[ 無償財 ]

요약 희소성이 없어서 대가(代價)를 지불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화.

사전적인 의미로 무상(無償)이란, 아무런 대가나 보상이 없다는 의미이다. 이와 관련하여 무상재는 대가를 지불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재화를 가리킨다. 자유재(自由財, free goods)라고도 한다. 무상재에 대가가 필요 없는 이유는 주위에 너무 흔해서 희소성이 없기 때문으로, 햇빛이나 공기와 같은 재화가 여기에 속한다.

무상재와 달리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돈과 같은 대가를 지불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재화는 경제재(經濟財)라고 한다. 무상재와 경제재를 구분하는 희소성은 상대적인 의미로, 어떤 재화가 아무리 많더라도 사람들의 요구가 더 크다면 그 재화는 희소한 것이며, 반대로 재화가 아무리 적더라도 사람들이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그 재화는 희소하지 않은 것이 된다.

또한 무상재는 사회에 따라 다를 수 있고 시대에 따라 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깨끗한 물은 과거에는 무상재였지만 오늘날에는 환경 오염으로 인해 희소성이 커져 돈으로 구매해야 하는 경제재가 되었다.

참조항목

경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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