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요약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에 있는 바이애슬론 경기장.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에 위치한 알펜시아리조트 내에 조성된 바이애슬론 경기장이다. 1995년 12월에 강원도 노르딕경기장으로 완공된 뒤 2006년 10월에 착공한 알펜시아리조트 시설의 일부가 되어 2007년 12월에 1차 보완 공사를 마쳤다. 이후 2015년 4월부터 2016년 12월 사이에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2차 보완 공사가 이루어졌다. '알펜시아'라는 명칭은 알프스를 뜻하는 독일어 ‘알펜’(Alpen)과 '아시아(Asia)', '판타지아(fantasia)'의 합성어로 ‘환상적인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설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결합한 바이애슬론 종목의 성격에 맞추어 크로스컨트리 스키 코스와 사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수용 규모는 7,500석(좌석 4,500석, 입석 3,000석)이다.

크로스컨트리 스키에서는 4㎞, 3.3㎞, 3㎞, 2.5㎞, 2㎞, 1.5㎞ 코스를 갖추고 있다. 코스의 너비는 모두 8m이며, 표고차는 47m(최저 749m, 최고 796m)이다. 사격장 규모는 82.5×50m이다.

또한 LED 조명탑이 설치되어 야간에도 밝은 환경에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경기

개장 후 1999년 강원도에서 개최된 제4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의 바이애슬론 경기를 비롯하여 2008년과 2017년 IBU(국제바이애슬론연맹) 바이애슬론 월드컵대회, 2009년 IBU 바이애슬론 세계선수권대회 등이 이곳에서 열렸다. 2018년 2월에는 제23회 동계올림픽경기대회(평창동계올림픽)의 바이애슬론 남녀 전 경기가 진행되었다.